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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27

하와이에서 만난 낯선 듯 익숙한 우리 역사(feat. 딜쿠샤 전시) 하와이를 통해 우리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김성환 작가 전시106주년 삼일절을 맞아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과 딜쿠샤에서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먼저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에서는 김성환 작가의 ‘Ua a‘o ‘ia ‘o ia e ia 우아 아오 이아 오 이아 에 이아’ 개인전이 열리고 있었다. 하와이 역사 속 우리 역사를 만날 수 있다는 기대감에 설레는 마음으로 미술관 문을 열었다.전시장 안으로 들어서자 낯선 듯 익숙한 풍경들이 눈에 들어왔다. 하와이 이민자들의 삶을 담은 영상, 사진, 설치 작품들은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간 듯한 느낌을 줬다. 특히 하와이 사탕수수밭에서 고된 노동을 했던 우리 선조들의 모습을 보며 가슴 아프면서도 숭고하게 느껴졌다.하와이와 뉴욕에 기반을 두고 활동 중인 김성환.. 2025. 3. 9.
증강현실체험부터 기념티켓까지…한인애국단 제1호 단원, 이봉창을 기억하는 법 효창공원앞역에서 도보 3분 거리 내 골목 안에 이봉창역사울림관이 있다. ©박지영지역구마다 지역구에서 태어났거나 지역구를 중심으로 활동한 역사 및 문화 인물을 기념하는 장소가 있다. 대부분 문화재로 등록되어 국가나 시에서 관리하고 있지만, 지역구에서 자체적으로 전시관을 운영해 기리는 경우도 있다. 이럴 경우 규모가 작긴 하지만 지역과 관련된 스토리텔링을 통해 오히려 지역구민들에겐 더 친근하게 자리하는데, 백범김구기념관과 삼의사묘역 등으로 잘 알려진 효창공원 부근 이봉창역사울림관도 그런 공간 중 하나다.이봉창역사울림관은 이봉창 의사가 살던 곳에 세운 효창동의 역사관이다. ©박지영이봉창 의사를 기념하는 작지만 큰 집, 이봉창역사울림관지하철 6호선 효창공원앞역 1번 출구에서 도보 3분 내외 골목에 위치한 이봉창.. 2025. 3. 3.
전국의 소리를 모았다 '서울우리소리박물관' 방학 맞아 자녀와 함께! 이색 민요박물관 '서울우리소리박물관'…음향감상·전시까지서울에는 다양한 테마의 박물관들이 많다. 그중에서도 K-POP에 익숙한 요즘 젊은 세대들에게 특히 추천하고 싶은 이색박물관이 있다. 바로 지난 2019년 개관한 국내 첫 민요전문박물관 '서울우리소리박물관'이다.서울 종로구 창덕궁 돈화문 맞은편에 위치한 '서울우리소리박물관'은 지상 1층부터 지하 2층까지 총 3개 층으로 조성되어 있다. 겉으로 보기엔 그리 크지 않은 규모지만, 우리나라 139개 시·군 904개 마을 곳곳을 찾아, 2만여 명을 만나 담아낸 전국의 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점에서 무척 매력적인 공간임에 틀림 없다. 잘 지어진 우리나라 전통 한옥을 떠올리게 만드는 박물관 외관부터 색다르게 다가온다.지상 1층에는 민요를 처음 접하는 세대와 외국인.. 2025. 2. 8.
오들오들~ 강추위에 볼만한 전시 없을까? 공예박물관에 있어요! 서울공예박물관에서는 오는 3월 9일까지 특별기획전 을 열고 있다. ©이선미긴 설 연휴의 끝자락에 서울공예박물관을 찾았다. 오는 3월 9일까지 열리는 특별기획전시 을 관람하기 위해서다. 해당 전시는 전시1동 3층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되며 화~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야간 개관하는 금요일에는 오후 9시까지 운영하니 참고하면 좋다.전시1동의 계단을 올라가 전시실로 들어갔다. 조용한 전시실에 의외로 관람객이 많았다. 전시 입구에서 조각가 금민정의 상상의 문, ‘The Imaginary Way’로 들어서자 곧 마당의 바닥으로 이어졌다. 특별기획전은 조각가 금민정의 상상의 문, ‘The Imaginary Way’로 들어서며 만나게 된다. ©이선미조용한 전시실에 의외로 관람객이 많았다... 2025.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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