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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꼭지를 틀면 당연하게 쏟아지는 물. 우리가 흘려보낸 그 물은 어디로 여행을 떠날까? 싱크대를 지나고, 하수관을 타고, 도시의 지하를 흐르며, 보이지 않는 길을 따라 흘러가는 물의 두 번째 삶, 그 신비로운 여정을 따라가 보자. 서울 강서구에 자리한 서울물재생체험관은 바로 그 놀라운 과정을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지고, 온몸으로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하지만 진짜 탐험은 2층에서 시작된다. ‘재생물 탐험’ 코너에서는 거대한 하수관 속으로 들어가 물의 여정을 따라가 본다. 처음엔 탁하고 불순물로 가득한 물이지만, 여러 과정을 거치며 점점 맑아지는 모습이 신비롭다. 정화조 속을 들여다보면 우리 눈에 보이지 않던 미생물들이 분주히 움직이며 물을 깨끗하게 만드는 장면도 포착할 수 있다.
그리고 하이라이트는 바로 ‘하수도 슬라이드’ 미끄럼틀을 타고 내려오며 하수가 정화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순간. 물의 여정이 더는 남의 이야기가 아니다. 몸으로, 감각으로 이해하는 특별한 경험이 된다.
체험은 아이들이 구조대 조끼를 입으며 시작된다. 한 명 한 명이 슬러지몬스터 구조대의 일원이 되는 순간이다. 그리고 본격적인 미션 수행! 물속에서 불순물을 제거하는 과정 ‘쏙쏙! 찌꺼기 걸러내기’, 남은 찌꺼기를 건조해 재활용하는 과정 ‘훌훌! 찌꺼기 말리기’, 하수 찌꺼기가 새로운 자원으로 태어나는 순간 ‘꾹꾹! 슬러지 케이크 만들기’를 체험한다.
특히 ‘슬러지 케이크 만들기’ 코너는 단연 인기 최고! 손으로 직접 슬러지 슬라임을 만져보고, 찌꺼기가 어떻게 처리되는지를 배우는 과정이 그저 신기하기만 하다.
날씨 상관없이 실내에서 신나게 뛰어놀며 환경을 배울 수 있는 곳을 찾고 있다면? 가족과 함께 서울물재생체험관으로 떠나보자. 물의 두 번째 삶을 함께 응원하는 특별한 시간이 될 테니까.
물이 다시 태어나는 곳
서울물재생체험관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물의 변신이 시작되는 1층 홍보관이 반겨준다. 거대한 디지털 그래픽과 정교한 모형들이 물의 흐름을 따라 춤추듯 펼쳐지고, 벽면 스크린에서는 우리가 버린 물이 정화되어 다시 자연으로 돌아가는 과정이 흥미로운 애니메이션으로 그려졌다. 아이들도, 어른들도 누구나 한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말이다.하지만 진짜 탐험은 2층에서 시작된다. ‘재생물 탐험’ 코너에서는 거대한 하수관 속으로 들어가 물의 여정을 따라가 본다. 처음엔 탁하고 불순물로 가득한 물이지만, 여러 과정을 거치며 점점 맑아지는 모습이 신비롭다. 정화조 속을 들여다보면 우리 눈에 보이지 않던 미생물들이 분주히 움직이며 물을 깨끗하게 만드는 장면도 포착할 수 있다.
그리고 하이라이트는 바로 ‘하수도 슬라이드’ 미끄럼틀을 타고 내려오며 하수가 정화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순간. 물의 여정이 더는 남의 이야기가 아니다. 몸으로, 감각으로 이해하는 특별한 경험이 된다.
슬러지몬스터 구조대, 출동!
현재 서울물재생체험관에서는 특별 기획전 ‘출동! 슬러지몬스터 구조대’가 한창이다. 2층 전시장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거대한 슬러지몬스터가 장난기 가득한 표정으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형형색색의 팝아트가 벽면을 채우고, 공간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예술 작품처럼 펼쳐진다. 이 모든 것은 한국 대표 팝아티스트 홍원표 작가와의 협업으로 탄생한 결과물. 환경 교육과 예술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그야말로 눈이 즐거운 공간이다.체험은 아이들이 구조대 조끼를 입으며 시작된다. 한 명 한 명이 슬러지몬스터 구조대의 일원이 되는 순간이다. 그리고 본격적인 미션 수행! 물속에서 불순물을 제거하는 과정 ‘쏙쏙! 찌꺼기 걸러내기’, 남은 찌꺼기를 건조해 재활용하는 과정 ‘훌훌! 찌꺼기 말리기’, 하수 찌꺼기가 새로운 자원으로 태어나는 순간 ‘꾹꾹! 슬러지 케이크 만들기’를 체험한다.
특히 ‘슬러지 케이크 만들기’ 코너는 단연 인기 최고! 손으로 직접 슬러지 슬라임을 만져보고, 찌꺼기가 어떻게 처리되는지를 배우는 과정이 그저 신기하기만 하다.
환경을 배우는 가장 생생한 방법
우리가 무심코 사용하는 물 한 방울도 그냥 사라지지 않는다. 서울물재생체험관은 그 사실을 몸소 깨닫게 해주는 공간이다. 직접 만지고, 보고, 느끼며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다. 단순한 전시를 넘어, 놀이가 되고, 탐험이 되는 이곳은 아이들에게도, 어른들에게도 잊지 못할 경험이 될 것이다.날씨 상관없이 실내에서 신나게 뛰어놀며 환경을 배울 수 있는 곳을 찾고 있다면? 가족과 함께 서울물재생체험관으로 떠나보자. 물의 두 번째 삶을 함께 응원하는 특별한 시간이 될 테니까.
키오스크에서 티켓을 뽑아서 게이트를 통과하여 뒤를 돌아보니 거대한 투명 창이 햇빛을 받아 반짝이고 있었다. ⓒ문청야
전시실 벽에 그려진 슬러지몬스터 캐릭터의 다양한 표정이 생동감 넘친다. ⓒ문청야
하수관 파이프 슬라이드는 방석을 가지고 2층에서 타면 미끄러져 1층으로 내려오면서 하수의 속도를 느껴본다. ⓒ문청야
서울물재생체험관 1층에는 홍보관, 안내시설, 영상실, 편의시설이 있다. ⓒ문청야
서남물재생센터 홍보관 ⓒ문청야
재이용수 시스템, 태양광 시스템, 하수열 시스템, 그리고 전체 조명 시스템을 통해 친환경적이며 에너지 효율을 강조한다. ⓒ문청야
서울시 물재생센터 소개 영상 ⓒ문청야
슬러지몬스터 캐릭터와 팝아트 요소를 조합한 홍원표 작가의 작품은 색감이 화려하고 독특한 구성이 특징이다. ⓒ문청야
통통 물 도서실은 어린이들이 물과 관련된 주제를 탐구하고 학습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다. ⓒ문청야
슬러지몬스터 구조대로 변신하여 하수찌꺼비 처리과정을 도와주기 위해 나만의 구조대 조끼를 만들고 있다. ⓒ문청야
슬러지로 케이크를 만들어 보는 체험을 할 수 있다. ⓒ문청야
하수처리와 하수열에너지 처리시스템 ⓒ문청야
신나는 물놀이로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물 놀이터 ⓒ문청야
전망대에서 바라본 서울물재생센터의 하수처리시설 ⓒ문청야
관람을 마치고 나오는데 서남물재생센터 마스코트인 우수수 친구들이 환송해 준다. ⓒ문청야
서남물재생센터 내 서울물재생체험관
○ 위치 : 서울시 강서구 양천로201
○ 교통 : 지하철 5호선 방화역 3번 출구에서 도보 15분
○ 운영일시 : 화~일요일 10:00~17:00
○ 휴관일 : 매주 월요일, 법정공휴일, 공단이 지정한 날
○ 관람료 : 무료, 모든 전시관람 예약제 운영
○ 누리집
○ 문의 : 02-3660-2125
○ 교통 : 지하철 5호선 방화역 3번 출구에서 도보 15분
○ 운영일시 : 화~일요일 10:00~17:00
○ 휴관일 : 매주 월요일, 법정공휴일, 공단이 지정한 날
○ 관람료 : 무료, 모든 전시관람 예약제 운영
○ 누리집
○ 문의 : 02-3660-2125
출처:서울특별시, 내 손안에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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