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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 속 산책로, 지중해관의 겨울 요정을 찾아서
서울식물원의 겨울은 따뜻함과 감동으로 가득 찬 동화 같은 시간이었다. 12월 6일에 열린 ‘윈터 페스티벌’의 첫 특별 전시를 보기 위해 서울식물원을 찾았다. ☞ [관련 기사] 따뜻함이 필요할 때, 서울식물원 온실에서 10주간 이색 전시
안으로 들어서자 겨울바람에 시렸던 마음이 온실 안 따스한 공기에 스르르 녹는 듯했다. ‘윈터 페스티벌’은 서울식물원 온실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도록 ‘지중해관’, ‘열대관’ 두 가지 전시를 동시에 진행하는데, 지중해의 낭만과 열대의 화려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었다.
지중해관에서는 다가올 크리스마스의 즐거움으로 가득했다. ‘겨울 요정이 나타났다!’라는 주제에 걸맞게 지중해 식물과 크리스마스 장식이 조화를 이루며 온실을 환상적인 공간으로 만들어 놓았다. 곳곳에 숨어 있는 60가지 ‘겨울 요정’을 찾아보는 재미는 마치 그림책 속 숨겨진 보물을 찾는 기분이었다. 반짝이는 조명과 어우러진 지중해 식물들의 풍경은 그야말로 한 폭의 그림 같다.
열대관에서는 ‘오늘 난’이라는 주제로 난초 전시가 펼쳐졌다. 다양한 색상의 난초들은 각각의 아름다움을 뽐내며 그 자체로 하나의 예술 작품 같다. 특히 태국에서 도입한 희귀 ‘반다’ 난초는 생애 처음 본 경이로운 모습이었다. 선명한 색채와 독특한 형태를 가진 ‘반다’ 난초를 보며 자연의 경이로움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다. 동남아 전통 공예품과 함께 마련된 포토존에서 잊지 못할 추억도 남겼다.
12월 21일과 28일에 예정된 마림바 공연은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마림바는 아프리카에서 유래한 목재 타악기로 부드러우면서 우아한 음색이 특징이다. 따뜻한 온실 안에서 울려 퍼질 마림바의 맑은 소리를 생각하면 벌써부터 설렘이 느껴진다.
겨울방학을 맞아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특별 프로그램도 예정되어 있다. 공예, 관찰, 온라인 이벤트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가족, 친구들과 함께 방문하기에 더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
서울식물원 ‘윈터 페스티벌’에서의 하루는 정말 잊지 못할 소중한 기억이었다. 이 특별한 겨울 축제를 통해 낭만의 지중해와 따뜻한 열대의 세계를 경험하는 크리스마스의 마법을 느껴보자. 전시는 2025년 2월까지 계속되며, ‘윈터 페스티벌’ 전시는 온실 입장권 발권 후 관람이 가능하다.
안으로 들어서자 겨울바람에 시렸던 마음이 온실 안 따스한 공기에 스르르 녹는 듯했다. ‘윈터 페스티벌’은 서울식물원 온실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도록 ‘지중해관’, ‘열대관’ 두 가지 전시를 동시에 진행하는데, 지중해의 낭만과 열대의 화려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었다.
지중해관에서는 다가올 크리스마스의 즐거움으로 가득했다. ‘겨울 요정이 나타났다!’라는 주제에 걸맞게 지중해 식물과 크리스마스 장식이 조화를 이루며 온실을 환상적인 공간으로 만들어 놓았다. 곳곳에 숨어 있는 60가지 ‘겨울 요정’을 찾아보는 재미는 마치 그림책 속 숨겨진 보물을 찾는 기분이었다. 반짝이는 조명과 어우러진 지중해 식물들의 풍경은 그야말로 한 폭의 그림 같다.
열대관에서는 ‘오늘 난’이라는 주제로 난초 전시가 펼쳐졌다. 다양한 색상의 난초들은 각각의 아름다움을 뽐내며 그 자체로 하나의 예술 작품 같다. 특히 태국에서 도입한 희귀 ‘반다’ 난초는 생애 처음 본 경이로운 모습이었다. 선명한 색채와 독특한 형태를 가진 ‘반다’ 난초를 보며 자연의 경이로움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다. 동남아 전통 공예품과 함께 마련된 포토존에서 잊지 못할 추억도 남겼다.
12월 21일과 28일에 예정된 마림바 공연은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마림바는 아프리카에서 유래한 목재 타악기로 부드러우면서 우아한 음색이 특징이다. 따뜻한 온실 안에서 울려 퍼질 마림바의 맑은 소리를 생각하면 벌써부터 설렘이 느껴진다.
겨울방학을 맞아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특별 프로그램도 예정되어 있다. 공예, 관찰, 온라인 이벤트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가족, 친구들과 함께 방문하기에 더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
서울식물원 ‘윈터 페스티벌’에서의 하루는 정말 잊지 못할 소중한 기억이었다. 이 특별한 겨울 축제를 통해 낭만의 지중해와 따뜻한 열대의 세계를 경험하는 크리스마스의 마법을 느껴보자. 전시는 2025년 2월까지 계속되며, ‘윈터 페스티벌’ 전시는 온실 입장권 발권 후 관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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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식물원은 12월 2일부터 내년 2월까지 '윈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혜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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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관에서는 ‘겨울 요정이 나타났다!’라는 주제의 특별 크리스마스 전시가 열린다. ©이혜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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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관에는 지중해 식물과 크리스마스 장식을 활용한 60가지 ‘겨울 요정’이 숨어 있다. ©이혜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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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 식물을 관람하며 곳곳에 숨겨진 ‘겨울 요정’을 찾아보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이혜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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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식물원의 겨울 요정은 차가운 겨울 공기 속에서도 빛을 발하는 신비로운 존재다. ©이혜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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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곁에서 반짝이는 눈꽃처럼 포근한 겨울 요정 ©이혜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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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요정은 마법 같은 겨울 풍경 속에서 소중한 순간을 만들어 준다. ©이혜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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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요정은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사람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영감을 선사한다. ©이혜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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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 위에 서 있는 겨울 요정은 마치 자연의 수호신처럼 보인다. ©이혜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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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요정은 각기 다른 꽃들 속에서 차가운 계절을 따스한 기운으로 가득 채운다. ©이혜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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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1일, 28일에는 아프리카에서 기원한 목재 타악기인 마림바 공연이 펼쳐진다. ©이혜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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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월까지 온실 열대관에서는 ‘오늘 난’이라는 주제로 열대 난초를 만날 수 있다. ©이혜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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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열대 난초 중 가장 아름답고 화려하다는 반다를 만나볼 수 있다. ©이혜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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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록 여러해살이풀 '스파티필름'은 열대 아메리카, 동남아시아에 30종 정도가 자란다. ©이혜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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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7년 윌리엄 그리프트 씨가 발견한 양란으로 최고로 아름답고 화려한 종이다. ©이혜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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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토니아' 원예 무역에서는 12개의 착생 식물종과 8개의 천연 잡종으로 구성됐다. ©이혜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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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떡잎식물 난초목과의 여러해살이풀인 '파피오페딜룸' ©이혜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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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떡잎식물 난초목 난초과의 한 속인 '카틀레야'는 전 세계에 약 65종이 있다. ©이혜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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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초과 식물인 '파이오칼란테 크립토나이트' ©이혜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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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놉시스'는 3개의 꽃잎과 3개의 꽃받침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혜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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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떡잎식물 난초목 난초과의 여러해살이풀 '파피오페딜룸(시프리페듐)' ©이혜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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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 1750은 온실의 입구에 자리한 기획전시실에서 공기로 채워진 조각품을 선보인다. ©이혜숙
거인의 초대장,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만나다
지난 12월 6일을 시작으로 서울식물원 어린이정원학교에서 펼쳐지는 ‘거인과 함께하는 특별한 크리스마스’는 동화 같은 따뜻함으로 가득한 시간을 선사한다.
어린이정원학교에 들어서면 반짝이는 크리스마스 트리가 환영하며,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장식들이 공간을 마법 같은 겨울 정원으로 꾸며진다. 동심을 자극하는 이야기와 함께 즐기는 퍼포먼스 그리고 ‘거인의 선물 워크숍’에서는 자연 소재를 활용해 직접 나만의 크리스마스 장식을 만들어 볼 수 있다.
따스한 캐럴이 울려 퍼지는 가운데, 전해지는 크리스마스 메시지는 마음 깊이 잔잔한 감동을 남긴다. 사랑과 설렘이 가득한 특별한 날, 서울식물원에서 소중한 겨울 추억을 만들어 보자. 시민 참여 프로그램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을 통해 온라인으로 사전 신청 후 참여할 수 있다.
어린이정원학교에 들어서면 반짝이는 크리스마스 트리가 환영하며,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장식들이 공간을 마법 같은 겨울 정원으로 꾸며진다. 동심을 자극하는 이야기와 함께 즐기는 퍼포먼스 그리고 ‘거인의 선물 워크숍’에서는 자연 소재를 활용해 직접 나만의 크리스마스 장식을 만들어 볼 수 있다.
따스한 캐럴이 울려 퍼지는 가운데, 전해지는 크리스마스 메시지는 마음 깊이 잔잔한 감동을 남긴다. 사랑과 설렘이 가득한 특별한 날, 서울식물원에서 소중한 겨울 추억을 만들어 보자. 시민 참여 프로그램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을 통해 온라인으로 사전 신청 후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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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식물원 어린이정원학교에서 펼쳐지는 ‘거인과 함께하는 특별한 크리스마스’ ©이혜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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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정원학교에 들어서면 반짝이는 크리스마스트리가 환영한다. ©이혜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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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인의 정원은 아이들에게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며 환경에 대한 감수성을 키워준다. ©이혜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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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하트 모양의 종이에 사랑하는 사람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작성했다. ©이혜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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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마음을 담아 쓴 글들을 볼 수 있다. ©이혜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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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그림을 그리면서 아이들은 자신만의 상상력을 발휘해 본다. ©이혜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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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지, 물, 물감을 섞어 눈사람을 액자로 만드는 활동은 창의력과 상상력을 불어넣어준다. ©이혜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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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핀셋을 사용해 물들인 소재를 산타크로스 양말에 붙이고 있다. ©이혜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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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씩 완성되는 눈사람은 마치 동화 속에서 튀어나온 듯 귀엽고 사랑스럽다. ©이혜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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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손끝에서 탄생한 작품은 사랑스러움 그 자체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혜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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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을 맞아 공예, 관찰, 온라인 이벤트 등 다양한 특별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이혜숙
투명한 유리로 이루어진 벽 너머로 햇살이 부드럽게 쏟아져 들어온다. ©이혜숙
서울식물원
‘윈터 페스티벌’
○ 겨울전시 ‘겨울요정이 나타났다!’ (전시온실 지중해관)
- 전시기간 : 2024. 12. 4.~2025. 2. 2.
- 참여방법 : 현장 관람(입장권 발권 필요)
○ ‘마림바’ 특별 공연 (전시온실)
- 일자 : 2024. 12. 21., 28. 15:00~15:30
- 참여방법 : 현장 관람(입장권 발권 필요)
○ ‘오늘 난’ 열대 난초 전시 (전시온실 열대관 - 열대 난초 60여 종)
- 전시기간 : 2024. 12. 3.~2025. 2.(난초 생육 환경에 따라 기간 변동)
- 참여방법 : 현장 관람(입장권 발권 필요)
○ 12월 교육 체험 프로그램
- 장소 : 식물문화센터 보타닉홀, 숲문화학교, 어린이정원학교
- 참여대상 : 성인/가족 구분
- 신청방법 :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을 통한 선착순 접수
- 전시기간 : 2024. 12. 4.~2025. 2. 2.
- 참여방법 : 현장 관람(입장권 발권 필요)
○ ‘마림바’ 특별 공연 (전시온실)
- 일자 : 2024. 12. 21., 28. 15:00~15:30
- 참여방법 : 현장 관람(입장권 발권 필요)
○ ‘오늘 난’ 열대 난초 전시 (전시온실 열대관 - 열대 난초 60여 종)
- 전시기간 : 2024. 12. 3.~2025. 2.(난초 생육 환경에 따라 기간 변동)
- 참여방법 : 현장 관람(입장권 발권 필요)
○ 12월 교육 체험 프로그램
- 장소 : 식물문화센터 보타닉홀, 숲문화학교, 어린이정원학교
- 참여대상 : 성인/가족 구분
- 신청방법 :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을 통한 선착순 접수
출처:서울특별시, 내 손안에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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