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오블완15 시 한 수 절로 나오는 '피천득 산책로', 단풍에 야경까지! 피천득 선생의 청동좌상과 시 '이 순간' 조형물 ©최용수“이 순간 내가별을 쳐다본다는 것은그 얼마나 화려한 사실인가(중략)두뇌가 기능을 멈추고내 손이 썩어 가는 때가 오더라도이 순간 내가마음 내키는 대로 글을 쓰고 있다는 것은허무도 어찌하지 못할 사실이다.”시인 피천득의 시 ‘이 순간’의 일부이다. 올가을은 예년보다 포근하고 길게 느껴진다. 바쁜 일상으로 단풍 나들이 한번 제대로 못했다면 서초구의 ‘피천득 산책로’를 추천한다. 대중교통 접근이 편리하고 절정에 이른 단풍은 물론 시인을 만나 메마른 감성을 채울 수 있는 길이기 때문이다. 또한 단풍 터널 산책로와 냇가에 노니는 물오리, 한강 야경까지 감상할 수 있으니 나들이 코스로 강추하고 싶다.피천득 산책로 소개 안내판 ©최용수‘피천득 산책로’는 오랫동안 .. 2024. 11. 16. 당현천에 달님이 내려왔어요! 가을밤의 미술관 '노원달빛산책' 너무 짧아서 더 아쉬운 계절, 가을밤의 낭만을 마지막으로 느껴보고 싶다면 서울 노원구 당현천에서 열리고 있는 '2024년 노원달빛산책' 나들이를 추천한다. 2020년부터 시작해 올해 다섯 번째 열리는 '노원달빛산책'은 야외 열린공간에서 이뤄지는 공공미술 빛조각축제로 11월 17일까지 노원구 당현천 산책로 2km 구간에서 펼쳐지고 있다.친환경 생태하천인 당현천 일대는 평소에도 산책하기 좋은 코스여서 많은 시민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특히 '노원달빛산책' 축제 기간에는 화려한 빛이 더해진 예술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어 더욱 사랑 받는 가을밤 산책 명소다. 올해는 생명을 뜻하는 '숨'을 주제로 한 한 빛 조각, 한지로 만든 등(燈), 미디어아트 등 아름답고 화려한 41개의 설치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어둠이.. 2024. 11. 15. 하늘택시 타고 출퇴근…한강 일대서 UAM 실증한다 지난 10월 코엑스에서 열린 '스마트라이프위크(SLW)'에 도심항공교통(UAM)이 전시돼 있다.미래형 첨단 모빌리티가 서울 상공을 가로지르는 모습, 더 이상 영화 속에서만 가능한 일이 아닙니다. 서울시는 ‘3차원 입체 교통도시’를 목표로 내년 상반기 여의도와 한강 등 2개 구간에서 UAM(도심항공교통) 실증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UAM 체계가 완성되면 판교~광화문역을 약 15분 만에 주파하는 등 통행시간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천문학적 규모의 경제 파급효과도 기대됩니다. ‘서울형 도심항공교통(S-UAM)’이 열어갈 도심항공시대를 상상해보세요!서울시는 2030년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를 목표로 2025년 상반기 여의도와 한강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실증에 들어간다.시는 11월 11~12일 서울시청(8층 다.. 2024. 11. 12. 고사장 도착~귀가, 장애인 수험생에 장애인콜택시 우선배차 서울시설공단은 대학수학능력 시험을 앞두고 장애인 수험생의 장애인콜택시 우선 배차 신청을 받는다.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일이 일주일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장애인 수험생의 편리한 고사장 이동을 위한 ‘장애인콜택시 우선 배차 서비스’가 제공된다.서울시설공단은 오는 11월 14일 대학수학능력 시험을 치르는 장애인 수험생의 장애인콜택시 우선 배차를 신청받는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수험생은 시험 당일까지 전화(1588-4388, 02-2024-4200)로 신청하면 된다.‘서울 장애인콜택시’에 등록된 수험생 고객(보행상 장애가 있는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이라면 신청이 가능하며, 고사장 입실뿐 아니라 시험 종료 후 귀가 시에도 우선 배차 받을 수 있다.공단은 ‘수험생 우선 배차’ 안내를 위해 장애인 수험.. 2024. 11. 10. 이전 1 2 3 4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