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의 메카 '명동', 문인과 예술인들의 아지트였다?
해방 이후 명동은 서울의 가장 대표적인 핫플레이스로 명성을 이어 나갔다.신병주 교수의 사심(史心) 가득한 역사 이야기 (93) 명동을 기억하는 공간들 2해방 이후 명동은 서울의 가장 대표적인 핫플레이스로 명성을 이어 나갔다. 백화점, 호텔, 금융기관을 비롯해, 주점, 다방, 음식점 등 문인과 예술인들이 자주 모이는 대표적인 공간으로 자리를 잡았다.해방 이후 문인, 예술인들의 아지트1945년 해방 이후 일본인들 다수는 명동을 떠났고, 이제 한국인의 차지가 되면서 명동은 활기를 되찾았다. 그러나 1950년 6·25 전쟁이 일어났고, 휴전으로 전쟁이 끝난 후에도 복구의 과정들이 있었다. 전쟁의 상처들이 회복되면서 명동은 다시 활기를 되찾기 시작했고, 주점과 다방이 모여 있는 곳은 문인들의 아지트로 자리를 잡았..
2025. 4.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