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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정보

K-패션 트렌드 총망라! 서울패션위크 관전 포인트 5가지

by 여.일.정.남 2025.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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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F/W 서울패션위크’가 2월 5일부터 9일까지 열린다.
올해 가을, 겨울 패션 트렌드를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는 ‘2025 F/W 서울패션위크’가 2월 5일부터 9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다.

5일간 패션쇼 19회, 프레젠테이션 8회 등 총 27개의 쇼가 열리고, 패션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K-패션의 글로벌 경쟁력을 모색해보는 첫 ‘서울패션포럼’이 전 세계 ‘패피’(패션피플)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전망이다.

이번 ‘2025 F/W 서울패션위크’의 관전 포인트는 ▴폭넓은 디자이너 라인업 및 프레젠테이션의 다양화 ▴글로벌 연사가 참여하는 서울패션포럼 ▴수주전시와 쇼룸투어 투트랙으로 진행되는 트레이드쇼 ▴해외 유망 패션 브랜드 및 유관 기관과의 협업 ▴DDP 현장을 찾는 시민들을 위한 볼거리와 이벤트 등이다.
2월 5일 오후 12시 30분 오프닝 무대를 시작으로 ‘2025 F/W 서울패션위크’가 5일간 열린다. 사진은 지난 시즌 오프닝쇼.
관전 포인트 ①
유망 신예 디자이너부터 글로벌 디자이너까지, 폭넓은 K-패션 라인업

먼저, 이번 서울패션위크에는 파리, 밀라노, 일본 등 글로벌 패션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잉크(EENK), 유저(youser), 아조바이아조(AJOBYAJO) 등 다수의 브랜드가 참여한 가운데, 지수백(Jisoo Baik) 데일리미러(DAILY MIRROR)가 새롭게 라인업에 올랐다.

2월 5일 오후 12시 30분 열리는 오프닝 무대는 매 시즌 최신 IT와의 결합으로 패션 테크놀로지를 추구한 ‘한나신(HANNAH SHIN)’이 맡았다. ‘우주진화론(COSMOGONIE)’을 주제로 K-POP 아티스트 및 카이스트와 협업해 폴리젯(PolyJet) 3D프린팅 신기술과 전통 공예 기술이 융합된 매혹적인 컬렉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패션과 아트, 문화를 협업한 무대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마크라메 작가 정윤희 X 라이(LIE)’, ‘故 앙드레김 X 얼킨(Ulkin)’, ‘작곡가 애노드 X 덕다이브(Duckdive)’ 등의 무대를 기대해 봐도 좋다.

DDP 아트홀 외부 장소에서는 카루소(장광효), 빅팍(박윤수), 슬링스톤(박종철) 등의 브랜드가 참여해 관객에게 무대 위 색다른 공간감을 느낄 수 있는 오프쇼를 펼친다.

특히, 이번 서울패션위크에서는 기존보다 프레젠테이션(패션 비즈니스 집중 프로그램) 방식이 다양해진다. 단순히 룩북을 보여주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음악의 선율과 리듬, 조명의 조도 등 감도를 더한 전시와 공연, 미니쇼를 마련해 바이어와 관객들이 눈으로만 느끼는 패션을 넘어 브랜드 고유의 정체성까지 느낄 수 있도록 돕는다.
관전 포인트 ②
글로벌 연사들 참여하는 ‘서울패션포럼’ 첫 개최

서울패션위크 25주년을 맞아 국내외 패션 기업인, 디자이너, 미디어 등 패션산업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서울패션포럼’이 처음으로 열린다.

글로벌 연사로 제임스 팔론(James Fallon), 안토니오 데 마테이스(Antonio De Matteis)가 참석해 ‘글로벌 패션계에서 바라보는 서울과 K-패션’, ‘한국 디자이너 브랜드의 글로벌 경쟁력’ 등을 주제로 인사이트를 전한다. 이어 세션2, 3에서는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와 스타일 디렉터 지은, 보그 코리아의 신광호 편집장 등이 K-패션의 글로벌 진출에 대한 전략 및 조언, 브랜드 스토리텔링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포럼은 5일 오후 2시부터 DDP 아트홀 2관에서 열리며, 바이어, 프레스, VIP에게 공개된다.
잠재력 높은 K-패션 브랜드를 알리고 판로 확대를 돕는 ‘트레이드쇼(수주전시)’와 ‘쇼룸투어’를 진행한다.
관전 포인트 ③
잠재력 높은 브랜드는 ‘수주전시·쇼룸투어’로 판로 확대

서울패션위크 기간 중에는 잠재력 높은 K-패션 브랜드를 알리고, 판로 확대를 돕는 트레이드쇼(수주전시)와 바이어가 브랜드 쇼룸을 찾아가 상담하는 방식의 쇼룸투어도 진행된다.

우선, 2월 6일부터 3일 동안 DDP 쇼룸(디자인랩 1~3층)에서 열리는 트레이드쇼(수주전시)에는 총 80개 K-패션 브랜드가 참여한다.

또한, 이번 서울패션위크에서는 기존의 성수, 한남, 강남에서 진행되던 쇼룸투어 대상 지역을 북촌, 홍대 일대까지 넓혀 약 50개 브랜드와의 접점 기회를 만들 예정이다.

한편, 국내 패션 브랜드를 직접 만나고자 25개 국가 103명의 해외 바이어가 서울패션위크 현장을 찾을 예정이다. 현재 해외 패션 시장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프랑스 사마리텐(Samaritaine) 백화점, 쿠웨이트 하비니콜스(Harvey Nichols) 백화점, 태국 시암 피왓(Siam Piwat) 그룹, 하이엔드 리테일 체인 클럽 21(Club 21)과 온라인 패션 플랫폼 센스(Ssense) 등이 방문을 확정했다.

서울패션위크 세일즈프로그램을 통해 2024년 추계(2025 S/S) 총 550만$(한화 약 77억)의 수주계약을 체결했고, 2025년 춘계(2025 F/W)에는 5% 상승한 580만$(한화 약 81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수주전시는 사전 등록을 통해 입장이 가능하며, 2월 3일까지 서울패션위크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관전 포인트 ④
해외 유망 패션 브랜드, 국내 유관기관과도 협업

아울러, 서울패션위크가 글로벌 플랫폼 역할을 지향하고 있는 만큼,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뿐만 아니라 해외 유망 패션 브랜드와 외부 유관기관 및 기업과의 협업이 이어진다.

9일 오후 4시 DDP 아트홀 2관에서 패션기업 그레버티가 전개하는 일본 스트리트 브랜드의 연합 쇼 ‘Urban Savvy’가 열린다. 쇼에는 메인이 되는 Russelluno(러셀르노)와 HOSU(호수), 1691 IROQUOIS(1691 이로쿼이), VOO(부)까지 총 4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이 주관하는 글로벌 패션 쇼룸 ‘더 셀렉츠(The Selects)’가 프레젠테이션에 참여한다. 8개의 브랜드의 미니쇼와 공개전시로 구성되며,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대표적인 참여 브랜드는 김해김(KIMHEKIM)과 기준(KIJUN)이 있다.

7일 아트홀 2관에서 바이어 및 프레스 대상으로 진행하는 미니 패션쇼는 오후 2시, 일반 시민 누구나 참관 가능한 전시는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운영된다.
DDP 현장의 1664블랑 홍보 부스 이벤트에 참여하면 매 쇼 1시간 전부터 선착순으로 티켓을 제공한다.
관전 포인트 ⑤
DDP 현장 이벤트 ‘패션쇼 티켓’ 선착순 350장 배포

서울패션위크 기간 동안 DDP로 집결하는 시민 ‘패피(패션피플)’들을 위한 패션쇼 참관 이벤트도 진행된다. 패션쇼 일반인 참관은 DDP 어울림광장의 ‘1664블랑’ 홍보 부스 이벤트 참여자에 한 해, 매 쇼 1시간 전부터 선착순으로 쇼 티켓을 제공한다. 16개 패션쇼마다 약 10~20장씩 총 350장을 배포할 예정이다. 또한 한정판 기념품을 제공하는 SNS 이벤트 등도 진행된다.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도 열린다. 현장 ‘오픈스테이지’에서는 매일 오후 12시, 4시에 유명 비보잉 공연을 즐길 수 있다.

한편, 서울패션위크에서 선보이는 브랜드 의상을 미리 엿볼 수 있는 공식 홍보 영상은 서울패션위크 유튜브 채널과 서울 시내 옥외 전광판에서 볼 수 있다. 아나몰픽 기법으로 제작한 특별 영상은 지난 1월 22일부터 코엑스 아티움 옥외 디스플레이에서 상영 중이다.

서울패션위크 런웨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실시간 관람 가능하며, 현장 스케치와 관련 정보는 서울패션위크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패션쇼 일정

구분런웨이(15)프리젠테이션(8)기업·오프쇼(4)
2. 5.(수) (12:30, 아트홀1) 한나신
(18:30, 아트홀1) 아조바이아조
(15:00~17:00, ①) 잉크 (17:00, ③) 슬링스톤
2. 6.(목) (11:30, 아트홀1) 페노메논시퍼
(15:00, 아트홀1) 곽현주컬렉션
(18:30, 아트홀1) 그리디어스
(10:30~18:00, 서울온) 줄라이칼럼
(12:00~17:00, 아트홀2) 더셀렉츠
(15:00~17:00, ①) 잉크
(17:00~19:30, ②) 피플오브더월드
(17:00, 디자인둘레길) 카루소
2. 7.(금) (11:30, 아트홀1) 데일리미러
(15:00, 아트홀1) 덕다이브
(18:30, 아트홀1) 라이
(10:30~18:00, 서울온) 므아므
(12:00~18:00, 아트홀2) 키모우이
(10:30~20:00, 잔디사랑방) 본봄
(15:00~17:00, ①) 잉크
(17:00, ④) 빅팍
2. 8.(토) (11:30, 아트홀1) 지수백
(15:00, 아트홀1) 두칸
(16:30, 아트홀1) 쿠만 YHJ
(18:30, 아트홀1) 유저
(10:30~18:00, 서울온) 갸즈드랑
(10:30~18:00, 잔디사랑방) 본봄
 
2. 9.(일) (11:30, 아트홀1) 로에
(15:00, 아트홀1) 리이
(18:30, 아트홀1) 얼킨
(10:30~18:00, 서울온) 갸즈드랑 (16:30, 아트홀2) 그레버티(기업)
DDP 외 장소 ① 잉크 : 플래그십 스토어(용산구 장문로 43 3,4층)
② 피플오브더월드 : 스튜디오 던서울(성동구 아차산로 15길 47-24)
③ 슬링스톤 : 레이어11(마포구 신수동 93-4)
④ 빅팍 : 앙사나 서울 갤러리(강남구 언주로 812)

2025 F/W 서울패션위크

○ 기간 : 2025. 2. 5. ~ 2. 9.
○ 장소 : DDP, 주요 패션상권(성수, 한남, 신사·청담)
○ 주요 내용
패션쇼프레젠테이션포럼트레이드쇼
·DDP 아트홀(16)
- 기업브랜드 1사 포함
·외부 장소(3)
·DDP 디자인랩(6)
·개별 쇼룸(2)
·서울패션포럼 ·수주전시(80)
·쇼룸투어(50)
* 괄호 안은 참여 브랜드 수
○ 누리집 : 서울패션위크 누리집, 유튜브, 인스타그램
○ 문의 : 다산콜센터 02-120

출처:서울특별시, 내 손안에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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