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정보

'산타 할아버지께…' 동화 속으로 들어온 듯, 서울숲 속 그림책방

by 여.일.정.남 2024. 12. 13.
반응형
차가운 바람이 불어오는 겨울, 서울숲은 따뜻한 감성으로 가득 채워졌다. 지난 12월 5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되는 '서울숲 속 그림책방'은 마치 한 편의 동화 속에 들어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며 많은 이들의 마음을 사로 잡고 있다. ☞ [관련 기사] 겨울 동화가 펼쳐진다! 서울숲 속 그림책방·산타요정 빌리지

서울숲 커뮤니티센터에 들어서는 순간 눈앞에 펼쳐진 풍경은 마법 같았다. 벽면을 가득 채운 그림책들과 은은한 조명은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했고, 곳곳에 마련된 쉼터에서는 편안하게 책을 읽으며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마치 작은 서재에 온 듯한 기분이 들었다.

이번 축제에서는 그림책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국제적인 상들을 수상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그림책 작가 시리즈 도서들과 크리스마스 관련 도서들을 만나볼 수 있다. 아네테 멜레세, 모 웰렘스, 이지은 등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들의 작품과 특히, '키오스크'의 작가로 유명한 아네테 멜레세의 신작 '스텔라의 도둑맞은 밤'은 많은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서울숲 속 그림책방'에서는 그림책을 감상하는 것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그림책의 주인공이 되어 볼 수 있다. 산타에게 편지를 쓰고, 그림책 속 캐릭터를 따라 그림을 그리거나 종이인형을 직접 만들며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시간은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동심으로 돌아가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그림책과 음악이 어우러진 특별한 콘서트는 또 다른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오늘도 너를 사랑해'를 주제로 한 그림책 콘서트는 스토리텔링과 클래식 음악의 조화를 통해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다. 마치 동화 속 한 장면을 보는 듯한 아름다운 영상과 함께, 바이올린과 피아노 선율이 어우러져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었다. 이어서 진행된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들의 그림과 다양한 스탬프 도구를 활용한 '스탬프 아트 체험'도 재미있게 즐길 수 있었다.

밤이 되니 서울숲 '설렘정원'은 환상적인 조명으로 빛나며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하고 있다. 빛으로 만들어진 아름다운 풍경은 마치 동화 속 한 장면처럼 몽환적이고 아름다워 많은 사람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거닐며 추억을 만들기 좋은 공간이다. 그림동화 콘셉트 및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조성된 설렘정원은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빛나는 조명으로 시민들을 초대한다.

'서울숲 속 그림책방'은 단순한 축제를 넘어, 그림책을 통해 사람들을 연결하고, 따뜻한 감성을 나누는 특별한 시간이다. 바쁜 일상 속에서 지친 마음을 그림책과 음악으로 위로 받고, 가족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그림책을 읽으며 이야기꽃을 피워보자. 서울숲 속 그림책방은 일상에 지친 당신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줄 것이다. 지금 바로 서울숲으로 떠나보자!
2024 서울숲 겨울축제 '서울숲 속 그림책방'이 펼쳐졌다. ©정향선
서울숲은 그림책이라는 따뜻한 선물을 안고 시민들을 맞이했다. ©정향선
2024 서울숲 겨울축제 '서울숲 속 그림책방'은 마치 동화 속 한 장면처럼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하고 있다. ©정향선
서울숲 커뮤니티센터에 들어서는 순간 마치 그림책 속 세상으로 들어온 듯한 착각에 빠져든다. ©정향선
따스한 조명 아래 아기자기하게 전시된 그림책들은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고, 은은한 음악은 잔잔한 감동을 선사한다. ©정향선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 아네테 멜레세, 모 웰렘스, 이지은 작가의 작품들은 그림책 마니아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기에 충분하다. ©정향선
  • '서울숲 속 그림책방'에서는 그림책을 감상하는 것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그림책의 주인공이 되어 볼 수 있다. ⓒ정향선
  • 어반스케치 작가 트릭스 월렘스와 함께하는 그림책 속 세상을 그려보는 워커숍 ⓒ정향선
  • 11시부터 시작하는 '그림책 속 세상 그림 그리기' 시간에 어린이들이 그림을 그리고 있다. ⓒ정향선
  • 어반스케치 작가 트릭스 월렘스 이야기에 따라 그림을 그리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이 진지하다. ⓒ정향선
  • 각자 완성한 작품을 들고 기념사진을 담고 있는 어린이들 ⓒ정향선
1/5
  • 산타에게 편지를 쓰고, 그림책 속 캐릭터를 직접 그려보는 등 다채로운 활동은 아이들의 창의력을 키우고, 어른들에게는 동심을 되찾게 해준다. ⓒ정향선
  • 의자 위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그림책이 놓여 있다. ⓒ정향선
  • 전시 공간에 비치된 도구들을 활용해 자유롭게 그리며 편지도 쓰고 필사 체험도 할 수 있다. ⓒ정향선
  •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그림책 작가 시리즈 도서들을 자유롭게 볼 수 있다. ⓒ정향선
  •  아트 그림책도 만날 수 있다. ⓒ정향선
  •  옥스포드 스케치북도 펼쳐보며 세계를 여행할 수 있다. ⓒ정향선
  •  엄마가 읽어주는 라푼젤 그림책 이야기에 아이들은 마법에 걸린 듯 빠져들고 있다. ⓒ정향선
  • 아빠와 함께하는 이야기 동화에 귀를 쫑긋 세우고 흥미롭게 듣고 있는 아이의 모습도 볼 수 있다. ⓒ정향선
1/8
  •  
공연 후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들의 그림과 다양한 스탬프 도구를 활용하여 스탬프 아트 체험을 하였다. ⓒ정향선
모든 체험이 끝나고 어린이들이 산타 선물과 선착순 해치&청룡 키링을 받을 수 있었다. ⓒ정향선
‘서울숲 속 그림책방’은12월 5일~15일 매일 11시부터 17시까지 운영한다. ⓒ정향선
설렘정원으로 향하는 길. 그림책 속에서 만난 따뜻한 이야기와 저물어가는 노을 빛이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룬다. ⓒ정향선
  • 설렘정원에서 펼쳐지는 빛의 향연 ⓒ정향선
  • 밤이 되면 서울숲 설렘정원은 환상적인 조명으로 빛나며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정향선
  •  반짝이는 조명 아래에서 펼쳐지는 환상적인 풍경은 당신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해 준다. ⓒ정향선
  •  빛으로 만들어진 아름다운 풍경은 마치 동화 속 한 장면처럼 몽환적이고 아름다워 많은 사람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정향선
  •  반짝이는 조명들이 나무를 감싸고, 정원 곳곳에 설치된 조형물들은 마치 밤하늘의 별처럼 반짝인다. ⓒ정향선
  • 정원 한가운데 자리 잡은 정자 안의 크리스마스 트리와 조명들은 포토존으로 인기가 많다. ⓒ정향선
1/6
  • 메타세콰이어 길에서 멋진 포즈로 마지막 가을을 담고 있는 가족 ⓒ정향선
  • 마지막 남은 가을의 흔적 따라 산책하는 시민들 ⓒ정향선
  • 서울숲은 사계절 언제나 가족, 연인, 친구,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마법 같은 곳이다. ⓒ정향선
  • 서울숲 산책길은 외국인 여행객들도 즐겨 찾는 명소이다. ⓒ정향선
  •  '서울숲 속 그림책방'은 단순히 그림책을 전시하는 공간을 넘어, 사람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감동을 선사하는 문화공간이다. ⓒ정향선
  • 바쁜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그림책을 통해 마음의 안정을 찾고, 가족과 함께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정향선
1/6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그림책을 읽으며 이야기꽃을 피워보자. ⓒ정향선
서울숲 속 그림책방은 12월 5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다. ⓒ정향선

서울숲

○ 위치 : 서울시 성동구 뚝섬로 273
○ 교통 : 지하철 수인분당선 서울숲역 3·4번 출구에서 도보 5분
 서울의공원 누리집
○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
○ 문의 : 02-460-2905~6

2024 서울숲 겨울 축제 ‘서울숲 속 그림책방’

○ 일시 : 12년 5일~15일
○ 장소 : 서울숲 커뮤니티 센터
○ 참가비 : 무료
○ 프로그램 : 전시 프로그램, 필사 체험, 그림 그리기, 편지 쓰기(매일 11:00~17:00)  
○ 주요 프로그램 : 스템프 아트체험 (12월 8~9일. 14:00~15:00. 16:00~17:00), 그림책 속 세상 그림 그리기(12월 7~8일 11:00~12:00), 그림책 콘서트(12월 7일 15시:00~16:00), 디지털 디톡스 콘서트‘LETTER’(12월 8일 15:00~16:00), 그림책 속 캐릭터로 움직이는 종이인형 만들기(12월 14~15일  11:00~12:00), 기타리스트 천상혁의 ‘From Here’(12월 14일 15:00~16:00), 피아니스트 에드윈 킴의 ‘크리스마스 합창 콘서트’(12월 15일 15:00~16:00)
○ 설렘정원 조명축제 점등시간 : 매일 17:00

출처:서울특별시, 내 손안에 서울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