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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열린송현녹지광장, 정독도서관, 서울교육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교육동 전경 ©구정숙
개관 이래 최초 상설전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신록이 예쁜 봄날 삼청동 나들이를 즐기는 방법! 볼 것 많은 도심에서 한나절 즐겁고 유익하게 보낼 수 있는 곳은 어디? 실내에서 혹은 야외에서 전시를 즐길 수 있는 곳을 찾아 보았다.
드디어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 상설전시가 열렸다. 2025년 5월 1일부터 2026년 5월 3일까지 진행하는 < MMCA 서울 상설전: 한국현대미술 하이라이트> 전시다. 이번 전시는 2013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개관 이래 처음으로 선보이는 상설전이다. 국립현대미술관은 1969년 개관 후 작품을 수집해 현재 1만 1,800여 점을 소장하고 있다. 이중 이번 전시에 1960년대에서 2010년대에 이르는 한국현대미술 대표작 90여 점을 선보인다. 오픈 다음 날인 5월 2일 전시 관람을 했다.
평일에도 많은 사람들이 미술관을 찾아 입장권 사는 줄이 길었다. 입장권 구입은 사전 예약과 현장 매표 둘 다 할 수 있다. 사전 예약은 MMCA 앱에서 가능하다. 사전 예약을 했을 경우 할인 대상자가 아니면 별도 발권 없이 바코드만으로 전시실에 입장할 수 있으니 기다릴 필요가 없다. 오디오 도슨트는 MMCA 앱에서 무료로 들을 수 있다. 관람료는 1인 2,000원, 대학생 및 24세 이하이거나 65세 이상 등은 무료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은 별도 주차장이 있으나 이 일대 교통이 혼잡하니 주말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편하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려면 전철 3호선 안국역 1번 출구에서 가깝고, 경복궁역 4번 출구에서 걸어와도 된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인근 율곡로를 지나는 버스 노선도 많다.
전시는 1층 제1전시실과 지하 1층 제2전시실에서 볼 수 있는데, 제2전시실에는 영상과 다큐멘터리 등 상영시간 50분 내외의 작품이 여럿 있으니 시간 여유를 충분히 갖고 관람하는 것이 좋다. 지하 1층은 기온이 낮은 편이라서 오래 머물 생각이라면 가벼운 웃옷을 챙기는 것도 잊지 말자.
상설전시는 6개의 주제로 구성했고, 1전시실에는 1960년대에서 1980년대에 이르는 한국현대미술의 대표 작품들 중 회화와 조각 작품들이 있다. 2전시실은 1990년대에서 2010년대에 이르는 한국 동시대미술의 주요 작품들을 소개했다. 이곳에는 설치미술과 미디어아트, 미술과 공연, 음악과 퍼포먼스 등 여러 장르를 혼합하는 작품들이 있다.
전시장을 나서면 감상문 보관소가 있는데 각자 감동을 받은 작가의 노트를 선택해 감상문을 적는 곳이다. 감상문 보관소에는 방해받지 않고 오롯이 감상문을 적을 수 있는 1인 부스가 설치돼 있고, 쉬어갈 수 있는 편안한 의자도 놓여 있다.
드디어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 상설전시가 열렸다. 2025년 5월 1일부터 2026년 5월 3일까지 진행하는 < MMCA 서울 상설전: 한국현대미술 하이라이트> 전시다. 이번 전시는 2013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개관 이래 처음으로 선보이는 상설전이다. 국립현대미술관은 1969년 개관 후 작품을 수집해 현재 1만 1,800여 점을 소장하고 있다. 이중 이번 전시에 1960년대에서 2010년대에 이르는 한국현대미술 대표작 90여 점을 선보인다. 오픈 다음 날인 5월 2일 전시 관람을 했다.
평일에도 많은 사람들이 미술관을 찾아 입장권 사는 줄이 길었다. 입장권 구입은 사전 예약과 현장 매표 둘 다 할 수 있다. 사전 예약은 MMCA 앱에서 가능하다. 사전 예약을 했을 경우 할인 대상자가 아니면 별도 발권 없이 바코드만으로 전시실에 입장할 수 있으니 기다릴 필요가 없다. 오디오 도슨트는 MMCA 앱에서 무료로 들을 수 있다. 관람료는 1인 2,000원, 대학생 및 24세 이하이거나 65세 이상 등은 무료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은 별도 주차장이 있으나 이 일대 교통이 혼잡하니 주말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편하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려면 전철 3호선 안국역 1번 출구에서 가깝고, 경복궁역 4번 출구에서 걸어와도 된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인근 율곡로를 지나는 버스 노선도 많다.
전시는 1층 제1전시실과 지하 1층 제2전시실에서 볼 수 있는데, 제2전시실에는 영상과 다큐멘터리 등 상영시간 50분 내외의 작품이 여럿 있으니 시간 여유를 충분히 갖고 관람하는 것이 좋다. 지하 1층은 기온이 낮은 편이라서 오래 머물 생각이라면 가벼운 웃옷을 챙기는 것도 잊지 말자.
상설전시는 6개의 주제로 구성했고, 1전시실에는 1960년대에서 1980년대에 이르는 한국현대미술의 대표 작품들 중 회화와 조각 작품들이 있다. 2전시실은 1990년대에서 2010년대에 이르는 한국 동시대미술의 주요 작품들을 소개했다. 이곳에는 설치미술과 미디어아트, 미술과 공연, 음악과 퍼포먼스 등 여러 장르를 혼합하는 작품들이 있다.
전시장을 나서면 감상문 보관소가 있는데 각자 감동을 받은 작가의 노트를 선택해 감상문을 적는 곳이다. 감상문 보관소에는 방해받지 않고 오롯이 감상문을 적을 수 있는 1인 부스가 설치돼 있고, 쉬어갈 수 있는 편안한 의자도 놓여 있다.

열린송현녹지광장을 알리는 조형물 ©구정숙
야외 조각 작품 감상은 여기, 열린송현녹지광장
도심에 나와 전시 한 곳만 관람하고 돌아가기 아쉬울 때 추천할 만한 장소가 있다. 현재 공공 야외조각 프로젝트 <2025 조각도시 서울> 전시가 진행되는 열린송현녹지광장이다. '역사의 터, 예술로 깨어나다'를 주제로 조각 작품 12점을 5월 19일까지 전시한다. <2025 조각도시 서울>은 도심과 공원, 문화유산을 무대로 펼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공공 야외조각 프로젝트다. 3월부터 진행된 행사는 35곳에서 1년 동안 총 323점의 조각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열린송현녹지광장 옆, 서울공예박물관 어린이박물관 사잇길에 온기우편함이 있다. 고민 내용을 주소와 함께 적어 우편함에 넣으면 3주~4주 후에 답장을 받을 수 있다.
열린송현녹지광장은 작품 전시가 없더라도 도심 공원에서 산책하기 좋은 곳이다. 현재 봄꽃도 피어 있고, 쉬어 갈 만한 의자도 많다. 조명이 있어 야경도 예쁘다. 이 자리에 '이건희 미술관'(가칭)이 들어설 예정이다. 미술관 건물은 국제 설계 공모를 진행해 제제합건축사사무소의 '시간의 회복'을 선정했다. 2025년 12월에 착공해 2028년 개관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열린송현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400m 거리로 가깝다.
열린송현녹지광장은 작품 전시가 없더라도 도심 공원에서 산책하기 좋은 곳이다. 현재 봄꽃도 피어 있고, 쉬어 갈 만한 의자도 많다. 조명이 있어 야경도 예쁘다. 이 자리에 '이건희 미술관'(가칭)이 들어설 예정이다. 미술관 건물은 국제 설계 공모를 진행해 제제합건축사사무소의 '시간의 회복'을 선정했다. 2025년 12월에 착공해 2028년 개관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열린송현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400m 거리로 가깝다.

벚꽃 만개한 정독도서관 풍경 ©구정숙
전시 관람도 하고 야외 도서관 즐기기, 정독도서관
서울특별시교육청 정독도서관도 방문을 추천할 만하다. 경기고등학교가 이전한 자리에 들어선 도서관이다. 학교 운동장이었던 자리에 넓은 정원을 만들었고, 야외 도서관도 꾸몄다. 정원에 편히 앉아 책을 읽을 수 있는 의자도 있고 작지만 야외 서가도 있다. 등나무 꽃 피는 지금이 정독도서관 정원에서 책을 읽거나 산책하기에 알맞은 시기이다. 최근 봄 벚꽃 명소로 알려져 SNS 핫플이 됐다.

서울교육박물관에서 열리는 특별전 <장난감으로 만나는 독립운동가> 전시장에서 체험하는 모습 ©구정숙
장난감으로 만나는 독립운동가, 서울교육박물관
도서관 입구에 서울교육박물관도 둘러보자. 현재 특별전으로 <장난감으로 만나는 독립운동가> 전시를 7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아이들과 방문하면 교육에 도움도 되고 즐겁게 놀이도 할 수 있다. 교육에 관한 역사를 기록한 상설전시도 볼만하다. 삼국시대부터 현대까지 교육제도를 알아보기 쉽게 도표로 정리했고, 모표와 도시락, 필기도구 등 오래전 학교에서 사용했던 물건들을 전시해 추억에 잠길 수 있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서울교육박물관까지는 450m 거리다.

헌법재판소에 있는 '서울 재동 백송' ©구정숙
600년을 살았다고? 서울 재동 백송
마지막으로 소개할 곳은 '서울 재동 백송'으로 불리는 소나무로 헌법재판소 정원에 있다. 이 백송은 천연기념물 제8호로 원산지는 중국이다. 조선시대 중국을 내왕한 사절이 가져다 심은 것으로 본다. 우리나라에서 자라는 백송 중 둘째로 큰 나무로 높이 15m, 수령 약 600년으로 추정되며 밑에서 두 갈래로 갈라져 수형이 아름답다. 헌법재판소 경비실에 이름과 전화번호를 적으면 들어가 볼 수 있는데, 최근 헌법재판소 출입이 안 되는 날도 있다. 국립현대미술관에서 헌법재판소까지는 650m 거리로 10분을 걸어가면 된다. 아름다운 백송은 창경궁 춘당지 옆에도 있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 위치 : 서울시 종로구 삼청로 30
○ 교통 : 지하철 3호선 안국역 1번 출구에서 759m
○ 관람시간 : 월·화·목·금·일 10:00~18:00, 수·토 10:00~21:00
○ 휴관일 : 1월 1일, 설날, 추석
○ 누리집
○ 문의 : 02-3701-9500
○ 교통 : 지하철 3호선 안국역 1번 출구에서 759m
○ 관람시간 : 월·화·목·금·일 10:00~18:00, 수·토 10:00~21:00
○ 휴관일 : 1월 1일, 설날, 추석
○ 누리집
○ 문의 : 02-3701-9500
열린송현녹지광장
○ 위치 : 서울시 종로구 송현동 48-9
○ 문의 : 다산콜센터 02-120
○ 문의 : 다산콜센터 02-120
정독도서관
○ 위치: 서울시 종로구 북촌로5길 48
○ 교통: 지하철 3호선 안국역 2번 출구에서 도보 약 12분
○ 이용 대상: 별도 예약 없이 누구나 이용 가능 (대출 시, 회원가입 필요)
○ 운영 시간: 이용 시설마다 상이하므로 누리집 참고
○ 누리집
○ 문의 : 02-2011-5799
○ 교통: 지하철 3호선 안국역 2번 출구에서 도보 약 12분
○ 이용 대상: 별도 예약 없이 누구나 이용 가능 (대출 시, 회원가입 필요)
○ 운영 시간: 이용 시설마다 상이하므로 누리집 참고
○ 누리집
○ 문의 : 02-2011-5799
서울교육박물관
○ 위치 : 서울시 종로구 북촌로 5길 48 (정독도서관 입구)
○ 관람시간 : 월~금요일 09:00~18:00, 토·일요일 09:00~17:00
○ 휴무 : 첫째·셋째 주 수요일, 법정공휴일
○ 관람료 : 무료
○ 누리집
○ 문의 : 02-2011-5782
○ 관람시간 : 월~금요일 09:00~18:00, 토·일요일 09:00~17:00
○ 휴무 : 첫째·셋째 주 수요일, 법정공휴일
○ 관람료 : 무료
○ 누리집
○ 문의 : 02-2011-5782
헌법재판소
○ 위치 : 서울시 종로구 북촌로 15
○ 교통 : 3호선 안국역 2번 출구로 나와 북쪽(진행)방향으로 100m
○ 문의 : 02-708-3456
○ 교통 : 3호선 안국역 2번 출구로 나와 북쪽(진행)방향으로 100m
○ 문의 : 02-708-3456
출처:서울특별시, 내 손안에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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