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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정보

19~39세 무료? 없는 게 없는 청년 맞춤공간 '마포오랑'으로 오라!

by 여.일.정.남 2025. 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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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청년센터 마포 ‘마포오랑’을 소개합니다! ©김경진
최근엔 카페처럼 열려 있는 공간에서 공부를 하거나 작업하는 이들이 많다. 음료 값을 작업실 대여비나 스터디 카페 비용으로 생각하고 지불하는 셈이다. 매일 작업을 위해 카페를 간다고 가정했을 때, 한 달 지출 비용만 10만 원이 넘어 부담스럽다. 더군다나 카페는 작업실로 만들어진 공간이 아니라는 점에서 필연적으로 작업 공간의 아쉬움이 존재한다. 자리가 없을 수도 있고, 룸 대여 또한 불가하며, 프린터와 같은 시설이 갖춰져 있지 않다.

이 모든 아쉬움을 달래줄 뿐만 아니라 카페, 도서관, 작업실의 장점을 한데 합친 공간이 있다. 서울시는 19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한 ‘서울청년센터’ 총 15개의 자치구에서 운영 중이다. ‘마포오랑’이라 불리는 ‘서울청년센터 마포’는 마포구 합정역 8번 출구에서 2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같은 건물 1층에 스타벅스가 있어 찾기 쉽다. 운영시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관한다.

입구에 들어서면 우측으로 보이는 책장에 마포구 독립서점 책들과 교보문고의 스테디&베스트셀러가 비치되어 있어 자유롭게 독서도 가능하다. ‘휴게공간’에는 냉장고가 있어 음식을 보관하기에 용이했고, 전자레인지와 싱크대, 길게 놓인 테이블 바는 취식이 필요한 이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정수기와 커피머신까지 있으니 커피와 작업실이 필요한 청년에게는 천국과 같은 곳이다.

뿐만 아니라 ‘서울청년센터는 마포’는 작업 공간으로 필요한 면모까지 알차게 갖추고 있다. 자율 좌석제로 운영되는 ‘함께공간’, 스터디, 취미 활동 등 소규모 모임을 가질 수 있는 예약제 공간으로 2~5인이 사용 가능한 ‘모임공간’, 방음 부스 형태로 노트북 등이 구비되어 있는 예약제 공간인 ‘미디어실’, 청년지원매니저와 고민을 나누고 도움이 되는 청년 정책을 추천받을 수 있는 ‘상담실’, 교류 활동, 정책 이해 활동 등 마포오랑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공간인 ‘성장공간’ 등 목적에 맞게 이용 가능한 공간들을 제공한다.

‘서울청년센터 마포’에는 저마다의 꿈을 향해 걸음을 내딛는 청년들이 모인다. 인강을 듣거나 문제지를 푸는 이, 상기된 표정으로 아이디어 회의를 나누는 이, 집중한 표정으로 타자를 두드리는 이들 사이에 자리하고 있으면 집중력이 샘솟는다. 집에서도 혼자 할 수 있는 일이지만, 조금 부지런을 떨어 이곳에 작업을 하러 오는 이유다.

행선지는 각자 다르지만 함께 걸음을 내어 가는 순간을 공유하는 것만으로도 작은 동료애가 생기는 공간 ‘서울청년센터’. 커피값을 절약하고 싶은 청년, 작업실이 필요한 청년, 소소한 동료애와 집중력이 필요한 청년이라면 이곳 ‘서울청년센터 마포’ 마포오랑을 방문해 보길 추천한다.

서울청년센터 '마포오랑'

○ 위치 :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로1길 14(합정동, 마포한강푸르지오)
○ 교통 : 지하철 2‧6호선 합정역 8번 출구에서 도보 1분
○ 운영시간 : 월~금요일 10:00~22:00, 토요일 10:00~17:00
○ 휴무 : 일요일, 법정공휴일
 인스타그램
○ 문의 : 02-336-3690

출처:서울특별시, 내 손안에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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