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느리게나이드는뇌이야기4 갑자기 치매 가족이 됐다면? 이것만은 꼭 알아두세요 느리게 나이 드는 뇌 이야기 (5) 치매가 있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우리가 두뇌건강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지만 어느 순간 치매를 진단받은 환자의 가족이나 부모님이 치매라는 이야기를 들은 사람이 있을 것이고, 또는 건망증인 줄 알았는데 병원에 가보니 의사로부터 ‘뇌에 알츠하이머 병이 생겼습니다.’라고 청천벽력과 같은 소식을 들은 당사자도 있을 것이다.치료의 가장 첫 단계는 사실 있는 그대로의 병을 바라보는 것이다. 어떻게 하면 우리가 차분하게 진단부터 치료, 그리고 가족의 간병 단계까지 준비할 수 있을까? 오늘은 치매가 있을 때 반드시 알아야 할 필수 항목을 살펴보고자 한다.치매 진단, 정확한 원인 확인은 치료의 첫 관문치매는 조기 발견과 적절한 관리가 중요한 신경퇴행성 질환이다. 치매를 일으키는 질환이.. 2025. 3. 24. 건망증일까? 아니면 치매일까? 뇌가 보내는 시그널 느리게 나이 드는 뇌 이야기 (4) 건망증과 치매 의심 증상오늘은 어떨 때 치매를 의심해 볼 수 있을까에 대한 주제를 풀어보고 싶다. 진료실에 들어오면 많은 분들이 본인이 겪고 있는 다양한 증상이 단순한 뇌 노화인지 아니면 치매인지 궁금해한다. 뇌는 완성되는 20세부터 노화가 되니 어떻게 보면 건망증은 당연한 이야기이고, 가끔씩 머리가 멍한 것도 어쩌면 내 얼굴에 주름이 지듯이 나의 뇌의 주름에서 오는 소리인지 모른다.그러면 건망증이란 무엇일까, 이것도 병으로 생각해야 할까?건망증은 한꺼번에 여러 가지 일들을 기억해야 하는데 기억 용량이 상대적으로 부족할 때 나타나는 현상이다. 치매는 어떤 기억을 영원히 상실하는 뇌 질환이지만, 건망증은 일시적으로 잊어버리는 자연스러운 노화 현상이다. 치매는 증상이 천천.. 2025. 3. 9. 젊으니까 괜찮다고요? 초로기 치매가 찾아오는 이유 치매 질환은 20~40대 젊은층에도 생길 수 있고, 최근 초로기 치매 비율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느리게 나이 드는 뇌 이야기 (3) 요즘 젊은 치매가 늘어난 이유오늘은 다소 무거운, 또는 무서운 '젊은 치매'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자.아마도 젊은 건망증 또는 망각을 다룬 영화를 떠올려보면, 가장 유명한 영화는 ‘내 머리속의 지우개’일 것이다. 20대 초반의 손예진 배우와 정우성 배우가 열연한 그 영화에서는 유전성 알츠하이머 치매에 대한 고증이 얼마나 사실적인지, 치매 전문의인 내가 지금 봐도 놀라울 지경이다. 2004년 개봉 당시, 신경과 전공의였던 나도 보면서 도대체 저 병이 뭐지? 했던 기억이 난다.이제 ‘건망증’ 하면 자동적으로 치매를 떠올리는 초고령화 시대를 맞이하게 되었다. 흔히 노년에만 걸린다고.. 2025. 2. 22. 알수록 신기하뇌! 뇌의 기능부터 나이에 따른 변화까지 김희진 교수의 ‘느리게 나이 드는 뇌 이야기’ (2) 뇌의 구조와 노화지피지기(知彼知己)면 백전불태(百戰不殆)란 고사성어를 알고 있을 것이다.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 번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는 뜻이다. 환자가 진료실에 들어오면 필자는 항상 자세하게 가족력, 병력을 묻고 생활 습관과 지금까지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던 부분 등 가능하면 많은 시간을 할애해서 그분의 주 증상이 어디에서부터 왔는지 파악하려고 한다. 진료실에 대기하고 있는 많은 환자들을 보면 마음의 부담도 살짝 가는 진료 행위이지만, 이렇게 정성과 시간을 들이면 치료 방향이 삼천포로 가지 않고 제대로 길을 찾아가는 경우가 많다.자, 그렇다면 치매와 건망증을 퇴치하려면 바로 뇌를 잘 알아야 할 것이다.뇌는 어떻게 생겼을까?뇌는 인간의 가장 복잡한 .. 2025. 2. 8.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