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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정보

청년을 위한 힐링 공간 '중랑청년청'에서 꽃꽂이 만들었어요!

by 여.일.정.남 2025.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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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호선 먹골역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중랑청년청 ©이소진
7호선 먹골역 5번 출구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중랑청년청 중랑구 청년(19~39세)들을 위한 쉼터이자, 청년들의 청년들을 위한 청년들에 의한 중랑구 최초의 청년시설이다. 청년들 간의 소통과 문화 활동을 촉진하고, 지역 사회와의 연결을 강화하고자 청년 전용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 2층 '놀러와랑' 다목적공간 입구 ©이소진
  • 19세부터 39세 이하의 청년은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이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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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시설로는 청년 특화 프로그램을 위한 프로그램실, 영상 관람, 보드게임을 즐길 수 있는 다목적 공간, 그룹스터디 및 소규모 모임을 위한 모임 공간, 미디어 콘텐츠 편집이 가능한 공유 스튜디오, 자유롭게 학습과 작업을 할 수 있는 오픈 라운지가 있다.

19세부터 39세 이하의 청년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중랑청년청 내 모든 공간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시스템을 통해 예약할 수 있고, 청년들이 자신의 시간에 맞춰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 2025년 새롭게 시작한 중랑청년청 청년이음사업 프로그램 ©중랑청년청
  • 매월 다른 프로그램으로 3월부터 11월까지 연중 운영한다. ©중랑청년청
  • 청년들의 선호도가 높은 체험들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중랑청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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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청년청은 2024년 청년마음테라피 사업을 운영했으며, 청년들의 높은 관심을 받아 2025년에는 새롭게 '청년이음사업'을 시작했다. 매월 다른 프로그램으로 3월부터 11월까지 연중 운영하며, 평일 낮, 저녁, 주말 등 다양한 시간대로 편성하여 퇴근 혹은 하교 후에도 청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프로그램 내용은 꽃꽂이, 가죽지갑 만들기, 미니 레터링 케이크 만들기 등 각 시기에 맞춰 구성했으며 청년들의 선호도가 높은 체험들로 운영할 예정이다.

신청기간 및 방법은 매월 첫 번째 프로그램 운영 일주일전 10시부터 신청을 받는다. 신청기간 내에 중랑청년청 SNS(인스타그램, 블로그)에 업로드 되는 모집 게시물의 QR코드를 스캔하여 온라인 양식 작성 후 접수하면 된다.
  • 중랑청년청 지하에 위치한 '배우러와랑' 프로그램실 ©이소진
  • 3월에는 꽃꽂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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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음사업 3월의 프로그램은 '꽃꽂이'다. 다가오는 봄에 맞춰서 싱그러운 꽃들을 다듬으면서 마음을 안정시키는 방법을 알아보기 위해 기획되었다.
  • 화병 꽃꽂이에 대해 설명 중인 청년 강사 ©이소진
  • 꽃꽂이 재료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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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에서 꽃집을 운영하고 있는 청년 강사의 소개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단순히 봄맞이 꽃꽂이로만 프로그램이 구성된 것이 아닌 화병 꽃꽃이에 대한 다양한 전문지식을 배울 수 있어 더 좋았다.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꽃바구니의 경우  플로랄폼이라는 화학 물질로 만들어진 고정 폼을 사용하는데, 자연 분해가 되지 않아 쓰레기로 남아 환경 오염이 될 수 있다. 하지만 화병 꽃꽂이는 다시 사용할 수 있는 화병을 사용하여 환경친화적이다.

요즘 지속가능한 식품, 용기내 캠페인 등 환경 보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환경친화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점도 좋았다.
  • 꽃과 소재를 고정하기 쉽게 테이프를 부착했다. ©이소진
  • 냉이초로 전체적인 화병을 채웠다. ©이소진
  • 화형이 큰 꽃을 역삼각형으로 배치하여 무게 중심을 잡았다. ©이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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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강사의 설명대로 화병에 꽃꽂이를 하기 시작했다. 일상 속 스트레스로 힘든 마음이 꽃꽂이를 하는 동안 자연스레 편안하게 바뀌었다. 예쁜 꽃을 보며 기분이 좋아졌다. 또래 청년들의 작품을 서로 감상하니, 같은 소재와 꽃으로 꽃꽂이를 진행했지만 모두 다른 작품이 완성되어 신기했다.
각자의 개성을 담아 꽃꽂이를 완성해 갔다. ©이소진
집으로 와 꽃꽂이 한 화병을 올려두니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되고 기분이 좋아졌다. 손으로 하는 활동을 통해 뿌듯함도 느끼고 무언가 해냈다는 자신감이 생기기도 했다.

매월 각기 다른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취향에 맞는 프로그램을 골라 신청할  수 있는 것도 좋았다. 꼭 체험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중랑청년청의 공간을 이용해 쉬거나 모임을 가질 수도 있으니,  아직 중랑청년청, 청년이음사업 프로그램을 모르는 서울시 청년이라면 지금 바로 SNS를 확인 후 신청해 보길 바란다.
나만의 화병 꽃꽂이를 완성했다. ©이소진

중랑청년청

○ 위치 : 서울시 중랑구 중랑역로 159
○ 교통 : 지하철 7호선 먹골역 5번 출구에서 370m
○ 이용대상 : 19~39세 청년
○ 운영일시 : 월~토요일 10:00~21:00
○ 휴무일 : 매주 일요일, 법정 공휴일
 중랑청년청 공식 인스타그램
 중랑청년청 공식 블로그
○ 문의 : 02-976-1939

청년몽땅정보통

출처:서울특별시, 내 손안에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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