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화면으로 딱! 혼자 보기 아까운 '서울 정원 사진' 공개

서울숲으로 소풍을 나온 어린이들이 노랗게 물든 단풍나무 사이에서 웃으며 뛰어놀고 있다.

뚝섬한강공원, 낙산공원, 선유도공원…서울에는 각양각색의 매력을 지닌 공원과 정원이 많습니다. 굳이 멀리 떠나지 않아도 걸어서 혹은 대중교통을 이용해 찾을 수 있다는 점 또한 큰 매력입니다. 서울시는 서울의 공원과 정원을 대상으로 사진·영상 공모전을 개최했습니다. 공원과 정원에 얽힌 시민들의 추억이 모아졌는데요, 선정작들을 감상하고 나의 '최애' 사진도 골라보세요!

서울시는 9월 23일부터 10월 25일까지 ‘서울 정원 아재짤(아름답고 재미있는 짤) 공모전’을 진행했다. 공모전에는 서울의 공원과 정원에서 촬영한 시민들의 다양한 사진과 영상 총 357점(사진 339, 영상 18)이 접수됐다.

참여자들은 서울의 공원과 정원에서 촬영한 아름다운 풍경과 재미있는 추억이 담긴 사진과 영상을 응모했다. 공모된 작품 속에는 27개 공원의 각양각색 매력은 물론 자연을 통해 힐링하거나 공원에서 가족들과 특별한 주말을 보내기도 하고 스스로를 위한 소중한 시간들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시는 이 가운데 공모주제 부합 및 결격 요건 해당 여부 등을 검토하여 당선자 155명을 선정했다. 선정된 시민들의 작품은 서울의공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 정원 아재짤 공모전’ 선정작은 서울의공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은 벚꽃 핀 서서울호수공원.

서울에서 세 번째로 큰 공원인 북서울꿈의숲은 넓은 잔디밭이 매력적인 곳이다.

봄이 찾아온 용산가족공원에 목련꽃이 만개했다.

겨울이 찾아온 서울식물원에서 한 시민과 반려견이 눈밭을 신나게 뛰어다니고 있다.

종합검진을 받고 난 후, 대장에 용종이 있다는 
의사 선생님의 말씀을 듣고는 머릿속이 복잡하고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그저 숨 돌리고 싶다는 생각에 무작정 서울숲으로 향했습니다. 
맑고 푸른 하늘 아래 따뜻한 햇살이 쏟아지던 그날, 
서울숲은 저를 품어주듯 고요하고 평온했습니다.

- 공모전 응모작 작품설명 중 일부 발췌 -

낙산공원에 올라 파란 하늘 아래 펼쳐진 서울의 전경을 바라보니 가슴이 뻥 뚫리는 기분이다.

남산둘레길 북측순환로 산책로에는 ‘도시바람길숲 10개의 정원’이 조성됐다.

서울대공원 호수에 비친 하늘이 마치 데칼코마니처럼 완벽하게 겹쳐 보인다.

서울어린이대공원을 찾은 어린이가 만개한 꽃밭 한가운데 서있다.

뚝섬한강공원은 자연경관이 아름답고 산책로가 잘 마련돼있어 산책을 하며 한강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최근 바쁜 일상 속에서 
나를 돌아볼 시간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가까운 공원에서 조금 특별한 사진들을 찍으며, 
저만의 소중한 순간들을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 공모전 응모작 작품설명 중 일부 발췌 -

월드컵공원에 오르면 서울월드컵경기장과 마포구 일대를 조망할 수 있다.

서울창포원 습지원에는 각종 수생식물과 습지생물이 서식하고 있어 아이들과 자연공부하기 좋은 곳이다.

다리와 야경이 유명한 선유도공원은 산책, 피크닉, 사진촬영 등으로 인기있는 명소다.

누리집 : 서울의공원
문의 : 다산콜센터 02-120

출처:서울특별시, 내 손안에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