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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정보

문화생활 여기서 다 가능! 책도 빌릴 수 있는 '한성백제박물관'

by 여.일.정.남 2025.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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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백제박물관에서도 도서대출이 가능해졌다. ©강성희
박물관에서 도서 대출이 가능해졌다. 금요일 9시까지 자료실을 이용할 수도 있다. 한성백제박물관 정보자료실 운영이 바뀌었기 때문이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공휴일에도 운영한다. 주말 관람객의 접근을 쉽게 하고자 변경한 것이다. 금요일에는 밤 9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한성백제박물관에서 지난 2월 25일부터 ‘서울 문화의 밤’ 행사와 연계해 운영 시간을 확대했다. 서울 문화의 밤은 시민들의 저녁 이후 삶을 문화 및 여가 활동으로 채울 수 있도록 만들어진 서울시 사업이다. 금요일 늦은 밤 가족과 함께 박물관에서 책장을 넘기며 독서삼매경에 빠져도 좋을 것 같다.
한성백제박물관 지하 2층에 위치한 정보자료실 ©강성희
정보자료실에는 6만 6,000여 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다. ©강성희
계단에서 내려다 본 자료실 ⓒ강성희
자료실 내 의자와 책상 ⓒ강성희
책 거치대를 이용해 독서하기 ⓒ강성희
충전기가 내장된 책상 ⓒ강성희
한성백제박물관 정보자료실은 지하 2층에 있다. 6만 6,000여 권의 장서를 보유한 곳이다. ‘마인드셋’, ‘위대한 12주’ 등 신착도서와 백제와 관련된 학술자료, 아동도서, 사회과학도서, 서울시 발간도서 등 다양하게 있다. 또한 책 거치대, 충전시설 등도 갖췄다.

박물관 전시 관람 후 궁금한 부분을 자료실에서 해결해도 좋을 것 같다. 평소 읽고 싶었던 ‘한국 정원 기행’을 책장에서 꺼냈다. 책이 가지런히 정돈돼 조심스러웠다. 책은 깨끗했다. 넘길 때마다 기분이 좋았다. 무엇보다 자료실은 조용했다. 더없이 집중하기 좋은 공간 같았다.

도서를 대출하고자 자료실 직원에게 갔다. 직원은 유료 회원만 대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유료 회원이 되려면 먼저 한성백제박물관 누리집 내 공지사항 구글폼에서 회원가입을 해야 한다. 누리집 열린마당에 유료회원 모집 안내가 자세히 나와 있다.

15일 혹은 한 달 뒤 승인되면 자료실에서 시스템 가입을 하면서 10,000원을 내면 된다. 1년에 한 번 회원 자격을 연장하며 지불하면 되는데 가입선물로 한성기 백제 수막새 문양이 새겨진 데스크 매트를 제공한다.
탁 트인 공간에서 책을 읽고 싶다면 한성백제박물관 마당을 추천한다. ©강성희
한성백제박물관 마당에는 책을 읽을 수 있는 테이블과 의자가 많다. ©강성희
한성백제박물관 마당 어느 곳이나 편히 앉아 책 읽기 좋다. ©강성희
한성백제박물관 로비에도 편히 앉아 쉬거나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이 있다. ©강성희
한성백제박물관 내 뮤지엄 카페는 차를 마시며 책 읽기 좋은 장소다. ©강성희
유료 회원은 1회 3권 도서를 대출할 수 있다. 박물관 로비와 뮤지엄 카페, 박물관 마당 등 박물관 곳곳에서도 독서할 수 있도록 의자와 책상이 충분히 배치돼 있다.

또한 주변 경관이 우수해 곧 다가올 봄에 피어날 싱그러운 푸른 잔디가 기대된다. 3월 4일 오후 7시에는 박물관에서 펼쳐지는 서울시향과 함께하는 뮤지엄콘서트도 열렸다. 문화행사와 관련된 내용은 한성백제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한성백제박물관

○ 위치 : 서울시 송파구 위례성대로 71(올림픽공원 내)
○ 교통 : 지하철 9호선 한성백제역 2번 출구에서 도보 5~6분
○ 운영시간 : 화~일요일 9:00~19:00, (11~2월 토·일요일, 공휴일 9:00~18:00), 단, 매주 금요일 21:00까지 야간개관
○ 휴무 : 월요일, 1월 1일
 누리집
○ 문의 : 02-2152-5800

출처:서울특별시, 내 손안에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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