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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정보

나를 찾아 떠나는 5주간의 여정, '청년인생설계학교' 후기 풉니다!

by 여.일.정.남 2025. 6.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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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점 분석과 진로 설계 및 1:1 코칭까지…7월 7일까지 2기 참여자 모집
성북50플러스센터에서 청년인생설계학교 라이프 코스 1기 수업이 진행됐다. ©김정원
'내 손안에 서울' 뉴스레터를 통해 2025 청년인생설계학교 1기를 모집한다는 기사를 읽게 되었다. 청년인생설계학교는 다양한 고민을 가진 청년들이 모여 혼자 찾기 어려웠던 자신의 강점을 발견하고 이를 통해 진로 설계에 대한 이해와 역량을 키우는데 도움을 주는 서울시 청년 정책 중 하나다.

스타터 코스, 라이프 코스, 커리어 코스, 리더십 코스, 스케치 코스 등 총 5개 코스를 통해 청년이 필요한 도움을 제공하는데 놀랍게도 청년 당사자의 제안으로 만들어진 정책이라고 한다. 16개 자치구 내 청년 공간에서 진행하는데 서울에 사는 청년(만 19~39세 청년)이라면 누구든지 원하는 수업 시간대와 장소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 [관련 기사] '청년인생설계학교'에서 인생노잼 탈출! 진로설계·자가진단

때마침 필자도 변화가 필요하다고 느꼈던 지라 청년인생설계학교 5개 코스 중 '라이프 코스'를 신청하게 되었다. 라이프 코스는 태니지먼트(Tanagement) 강점 진단을 활용해 나만의 특별한 재능과 태도를 파악하고 삶에 적용해보는 자존감 향상 코스로, 5주간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태니지먼트란 탤런트(Talent) + 매니지먼트(Management)의 합성어로,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강점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도구다.
라이프 코스 1기에 최종 선정되었다는 안내 문자를 받았다. ©김정원
신청일로부터 며칠이 지난 뒤, 청년인생설계학교 1기 라이프 코스에 최종적으로 선정되었다는 안내 문자를 받았다. 안내 문자에 따라 최종 참여 여부 설문에 응답하고, 사흘 후쯤 이메일로 전송된 링크를 타고 들어가 온라인으로 진단 검사에 답해야 했다. 필자가 신청한 프로그램이 진행된 장소는 성북50플러스센터였는데 이곳에서의 첫 수업은 5월 28일에 시작되었으며, 5주 동안 매주 수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라이프 코스 첫 수업을 준비하고 있는 박순천 코치 모습 ©김정원
라이프 코스 수업은 박순천 코치의 강의로 진행되었다. ▲1주차 수업에서는 앞으로 진행될 수업 내용에 대한 설명을 듣고 라이프 탐색 활동에 참여했다. 앞으로의 수업에서 필요할 태니지먼트 강점 진단 검사 결과지와 활동 내용이 담긴 부교재도 배부받았다. ▲2주차 수업에서는 배부받은 결과지에 나온 나의 재능을 이해하고 탐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배부 받은 수업 부교재 및 자료들 ©김정원
첫 수업에서 라이프 탐색의 일환으로 진행된 네임텐트 만들기 ©김정원
주차별로 진행할 활동에 관한 내용 ©김정원
3주차 수업에서는 나의 강점을 탐구하고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배웠고, ▲4주차 수업에서는 팀을 짜고 각자의 강점을 살려 시뮬레이션 활동에 참여했다. 마지막 ▲5차 수업에서는 나만의 강점을 개발하는 데에 도움이 되는 태도에 대해 알아보면서 강점을 기반으로 자기 브랜딩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3주차 수업 이후부터는 모든 학생들이 가능한 날짜와 시간을 정해 코치와 전화로 전문적인 1:1 코칭을 받을 수 있었다.
4주차에 팀 활동으로 참여한 시뮬레이션 활동지 ©김정원
마지막 주차에 진행된 태도와 관련된 내용의 수업 자료 ©김정원
청년인생설계학교 라이프 코스는 스스로 무엇을 할 때 가장 심장이 뛰는지, 어떤 태도로 세상을 바라보고 생각해야 할지 돌이켜보고 깨우칠 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 또한 전문가와의 1:1 코칭을 통해 자신이 처한 문제나 고민을 직면할 용기를 주기도 했다. 무엇보다 긍정적으로 느꼈던 부분은 수업 중 서로를 칭찬하는 시간이었는데, 이런 칭찬들을 주고받는 과정을 통해 자신감도 높아지고 스스로를 사랑하는 마음이 커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태니지먼트 강점 진단을 통해 알아본 나의 욕구 강점과 행동 판단 강점 ©김정원
1:1 코칭 당일 받은 안내 문자 ©김정원
서로의 강점 등에 대한 칭찬을 주고받은 포스트잇 ©김정원
청년인생설계학교에는 라이프 코스 외에도 유익한 4개의 코스들이 더 있다. ▲‘스타터 코스’는 다채롭고 행복한 삶을 준비하는 사회 진입 전 예비 청년들(만 18~24세)을 위한 수업인데 지난해 학교밖청소년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했던 프로그램을 올해부터 정규 코스로 운영하는 것이라고 한다. ▲‘스케치 코스’는 사회의 요구가 아닌 자신만의 길을 걷는 대학 비진학 청년을 위한 프로젝트로 구성되어 있다. ▲‘커리어 코스’는 개인적 흥미와 사회적 욕구를 함께 다루며 청년들이 적합한 일터를 찾을 수 있도록 커리어 역량을 개발하는 데에 도움을 주는 수업이다. ▲‘리더십 코스’는 데일 카네기 코스를 활용해 조직의 리더로서 효과적인 소통 기술을 익히는 리더십 역량 개발 프로그램이다.

또한 모든 수업이 끝나고 나면 ‘청인설 네트워킹’에 신청해 다른 코스, 다른 반 청년들을 만나 소통하는 법을 배우고 모임을 만들어갈 수도 있다. 청인설 네트워킹은 매 기수 반별 2~3명을 모집하여 선정한다.

현재 예비청년을 위한 스타터 코스를 제외한 라이프·커리어·리더십·스케치 코스 2기를 모집하고 있는데, 7월 7일 17시까지 총 430명(22개 반)의 지원자를 받는다고 하니 관심 있는 청년들은 청년몽땅정보통 누리집을 통해 서둘러 신청하는 것이 좋겠다. ☞ [관련 기사] 나도 몰랐던 내 강점 찾았다! 청년인생설계학교 2기 모집

청년인생설계학교

 청년몽땅정보통 누리집
○ 문의 : 운영사무국 010-5695-3056 또는 카카오톡 채널 ‘청년인생설계학교’

성북50플러스센터

○ 위치: 서울시 성북구 지봉로24길 26
○ 운영일시 : 월~금요일 9:00~21:00, 토요일 09:00~14:00,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누리집
○ 문의 : 02-923-5060

출처:서울특별시, 내 손안에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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