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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정보

4월이 가기 전 꼭 찾아야 하는 이곳! 홍제폭포·연희숲속쉼터

by 여.일.정.남 2025. 4.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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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 좋은 계절, 봄! 서울에는 이런 봄을 느끼며 걷기 좋은 산책로들이 많다. 특히 서울 전역에는 332km의 실개천과 소하천 등의 물길이 조성되어 있어서 이런 물길을 따라 걷다 보면 수변감성도시 서울의 색다른 매력에 빠질 수밖에 없을 것 같다. 기자는 지난 주말, 서울형 수변감성도시 1호로 조성된 '홍제천'을 다녀왔다.

내부순환도로 아래 자리한 홍제천은 서울의 다른 하천들에 비해 아늑함을 주는 물길이다. 특히 지금 홍제천 옆 산책로에는 노란 개나리들이 만개해 봄꽃 구경을 하면서 걷는 산책길이 지루하지 않다. 막 봄꽃이 개화한 요즘, 홍제천에 가야할 이유이기도 하다. 여유롭게 꽃구경을 하며 생태하천인 홍제천을 걷다보니, 어느새 '홍제폭포'에 다다른다.

홍제폭포는 지난 2011년 조성된 높이 25m, 폭 60m에 달하는 인공폭포다. 멀리서부터 웅장한 규모의 폭포가 보였다. 주변 자연 경관과 너무나 잘 어우러져 있어 인공폭포라는 사실을 잊게 만드는 광경이었다. 특히 지난 2023년 4월 수변카페 '폭포'가 개장된 후부터 이곳 홍제폭포는 '폭포멍' '물멍'할 수 있는 도심 속 힐링 명소로 완전히 자리잡았다. 기자가 방문한 지난 주말 역시 홍제폭포는 봄꽃구경을 위해 방문한 많은 시민들로 북적이는 모습이었다.

시원한 물줄기가 떨어지는 홍제폭포 구경을 마쳤다면, 이제 건너편에 위치한 '연희숲속쉼터'로 넘어가보자. 안산 자락에 위치한 연희숲속쉼터는 노란 수선화 꽃밭부터 화려한 벚꽃길이 이어져 있다. 4월 중순경부터는 튤립 꽃밭까지 구경할 수 있다고 하니, 4월 내내 연희숲속쉼터는 봄꽃 풍경이 가득할 것 같다.

나홀로 걸어도, 또는 가족과 함께 걸어도 좋은 홍제천 물길! 4월이 가기 전 꼭 한번 방문해서 걸어보면 어떨까. 홍제폭포부터 봄꽃구경까지... 지금 딱 가야 할 서울 봄나들이 장소로 추천한다.
서울의 대표적인 생태하천 '홍제천' 전경 ⓒ박우영
내부순환도로 밑으로 자리한 홍제천은 다른 하천에 비해 아늑함이 느껴진다. ⓒ박우영
산책로 옆에는 자전거 도로가 조성되어 있어서 라이딩도 가능하다 ⓒ박우영
수변 산책로를 따라 노란 개나리가 줄지어 피어있다. ⓒ박우영
홍제천을 건널 수 있는 다리도 조성되어 있다 ⓒ박우영
홍제천 물길을 따라 걷다보니 멀리 '홍제폭포'가 보인다 ⓒ박우영
주변 자연 경관과 잘 어우러져 보이는 '홍제폭포' 풍경. ⓒ박우영
높이 25m, 폭 60m의 큰 규모만큼 웅장함이 느껴진다 ⓒ박우영
시원하게 쏟아지는 물줄기를 바라보며 잠시 숨을 돌려본다. ⓒ박우영
폭포 주변으로 물레방아, 꽃밭, 쉼터 등이 조성되어 있다 ⓒ박우영
'홍제폭포'와 함께 홍제천의 대표적인 볼거리로 손꼽히는 '물레방아' ⓒ박우영
서울 도심에선 좀처럼 보기 힘든 물레방아를 가까이에서 구경할 수 있다 ⓒ박우영
홍제천의 명물 '물레방아'를 지나 '연희숲속쉼터'로 올라가는 길. ⓒ박우영
오르막길 옆쪽에 조성된 꽃밭. 아직 튤립은 피지 않았지만, 수선화는 만개해 있었다. ⓒ박우영
노란 수선화 꽃밭이 봄의 시작을 알리는 듯 하다. ⓒ박우영
산책로를 따라 걷다 발견한 돌탑. 왠지 정겨워보인다 ⓒ박우영
벚꽃이 피기 시작한 안산 자락길을 찾은 방문객들의 모습 ⓒ박우영
'서대문 봄빛 축제'는 끝났지만, 다양한 포토존들은 4월까지 운영된다 ⓒ박우영
이제 막 피기 시작한 벚꽃들은 이번 주말 정도면 만개할 것으로 보인다 ⓒ박우영
벚꽃 외에도 개나리 등 다양한 봄꽃들을 즐길 수 있다 ⓒ박우영
햇볕이 잘 드는 쪽에는 활짝 핀 벚꽃을 볼 수 있었다. ⓒ박우영
홍제폭포부터 안산 벚꽃길까지 걸을 수 있는 홍제천! 4월 나들이 장소로 추천한다. ⓒ박우영

홍제 폭포

○ 위치 :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170-181
○ 폭포 가동시간 :  연중무휴 08:00~21:00
○ 문의 : 02-2236-9134

출처:서울특별시, 내 손안에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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