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이렇게 자연친화적인 도서관이라니! '대현산 숲 속 책 쉼터' 개관

by 여.일.정.남 2024. 11. 30.
반응형
독서를 통한 마음의 양식은 언제 쌓아도 늘 좋다. 최근에는 국립, 시립, 구립을 구분하지 않고 집 근처에서 다양한 형태의 ‘도서관’을 만날 수 있다. 서울시도 다양한 곳에서 새로운 형태의 도서관을 많이 조성하고 있는데, 이번에도 선물처럼 찾아온 작은 도서관이 지역 주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성동구 응봉근린공원 내에 조성 ‘대현산 숲속 책 쉼터’다. 11월 14일에 개관하여 정식 운영을 시작한 곳으로, ‘자연과 더불어 책을 읽으며,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콘셉트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응봉근린공원 내에 2층 규모로 지어진 이곳은 2층에 있는 야외 테라스를 통해 공원 내에 식재되어 있는 나무들과 눈높이를 같이 할 수 있어 자연친화적인 느낌이 드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대현산 숲속 책 쉼터는 작은 규모의 도서관이지만 약 3,000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으며 응봉근린공원 내 유휴부지 약 300㎡의 공간을 활용하여 문화시설로 탄생했다. 1층은 다목적실과 공중화장실, 2층은 누구나 이용이 가능한 ‘카페 쉼터(종합자료실 역할)’와 어린이 및 유아 전용 공간인 ‘키즈 쉼터’가 조성되어 있다.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쉼터 주변은 나무 등 자연 훼손을 최소화한 덕분에 마치 숲속에 둘러싸인 것처럼 아늑하고 한적하다. 내부 시설 또한 친환경 마감재를 사용하여 새 건물에서 느껴지는 냄새가 거의 나지 않는 것 또한 매력적인 공간이었다. 책 쉼터 주변으론 응봉근린공원의 산책로와 시민정원 등 함께 즐길 수 있는 시설들이 있어 성동구의 힐링 명소 역할을 톡톡히 할 전망이다.
‘대현산 숲속 책 쉼터’는 성동구 응봉근린공원 내 유휴부지를 활용하여 조성되었다. ©임중빈
주변 환경의 훼손을 최소화하여 숲속에 있는 듯한 느낌이 드는 것이 장점인 도서관이다. ©임중빈
독서는 물론 응봉근린공원 내 산책로 이용과 함께 가을의 정취를 느껴볼 수 있다. ©임중빈
주변 자연환경과 많이 어우러지는 건물 구조로 따뜻하고 안정감 있는 느낌이 든다. ©임중빈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임중빈
오후 8시까지 도서관 이용이 가능하다는 점은 지역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듯하다. ©임중빈
2층 카페 쉼터는 종합자료실의 기능을 하는 공간으로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하다. ©임중빈
내부 시설은 친환경 마감 소재를 활용하여 자연친화적으로 조성되었다. ©임중빈
같은 2층에 위치한 '키즈 쉼터'는 어린이 및 유아 전용으로 공간을 구성했다. ©임중빈
대현산 숲속 책 쉼터 2층에는 야외 테라스가 있어 야외에서 독서를 즐길 수 있다. ©임중빈
나무의 높이와 사람의 눈높이가 절묘하게 맞아떨어지는 대현산 숲속 책 쉼터의 2층 테라스 ©임중빈
올가을 선물처럼 찾아온 책 쉼터 덕분에 지역 주민들의 문화 향유에 많은 역할을 하고 있다. ©임중빈

대현산 숲속 책 쉼터

○ 위치 : 서울시 성동구 독서당로 63길 64
○ 교통 : 지하철 5호선 행당역 4번 출구에서 813m
○ 운영시간 : 화~일요일 10:00~20:00 
○ 휴무 : 월요일
○ 문의 : 성동구청 공원녹지과 공원팀 02-2286-5654

출처:서울특별시, 내 손안에 서울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