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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나들이 장소로 추천!…무료셔틀·사전예약 안내
올해로 청와대가 개방된 지 2년 5개월이 흘렀다. 청와대는 2022년 5월, 현 대통령 취임 후 바로 개방되어 현재까지 약 640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서울의 명소가 되었다. 개방 첫 달에는 무려 한 달에만 약 78만 명이 다녀갈 만큼 많은 인파가 몰려 관람에 어려움도 많았다.
완연한 가을로 접어든 요즘 청와대의 모습은 어떻게 달라졌을까? 개방 초기에 비해 조금은 편해진 '청와대 국민 품으로' 누리집을 통해 사전 예약을 하고 청와대를 방문했다. 현장 신청으로도 입장은 가능하지만 만 65세 이상 어르신, 장애인, 국가보훈대상자, 외국인에 한 해 1일 최대 2,000명만 가능하므로 가급적 예약을 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다.
여유로운 청와대 가을 산책을 위해서는 대중교통 이용이 필수다. 경복궁역 4번 또는 5번 출구를 나와 국립고궁박물관 정류장에서 대기하면 30분 간격으로 무료 셔틀버스를 만날 수 있다. 청와대 정류장에서 하차해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 길을 5분 정도 걸으면 정문 출입구에 도착한다. 이곳에서 예약 시 문자로 받은 '입장 바코드'를 보여주면 간단한 가방 검사와 함께 본격적인 관람은 시작된다.
국민 품으로 돌아온 청와대 본격적인 관람은 대정원을 지나 본관에서부터 시작된다. 개장 첫 달부터 가장 인기가 높은 곳으로 긴 대기가 필수였던 곳이지만, 요즘은 단체 관람객이 몰리는 시간만 아니라면 여유롭게 돌아볼 수 있다. 본관 1층에 들어서면 클래식한 본관 로비공간과 계단이 시선을 압도한다. 1991년 지어진 본관은 노태우 전 대통령부터 문재인 전 대통령까지 7명의 대통령이 집무와 외빈 접견 시 사용한 공간이다. 1층에는 간담회 때 사용되는 인왕실과 영부인의 공간인 집무실과 무궁화실이 있고, 2층으로 오르면 높은 천정고가 인상적인 대통령 집무실, 접견실, 회의실 등을 둘러볼 수 있다.
청와대 본관을 나오면 본격적인 가을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청와대 내에는 대정원, 소정원, 녹지원을 비롯해 걷기 좋은 산책길이 꽤나 넓고 길게 이어진다. 곱게 물든 단풍나무들 사이로 상춘재를 지나 침류각, 관저를 돌아보는 코스는 약 60분이 소요되는 코스로 이 가을 꼭 한번 가볼 만한 곳이다. 요즘은 청와대를 찾는 외국인 관람객도 많아져 산책을 즐기는 곳곳에서 심심치 않게 외국인 관광객을 만날 수 있다. 청와대 관람은 단풍이 짙게 물든 11월까지는 오후 5시. 12월에서 2월까지는 오후 4시 30분에 입장을 마감하고 정기휴일은 매주 화요일이다.
완연한 가을로 접어든 요즘 청와대의 모습은 어떻게 달라졌을까? 개방 초기에 비해 조금은 편해진 '청와대 국민 품으로' 누리집을 통해 사전 예약을 하고 청와대를 방문했다. 현장 신청으로도 입장은 가능하지만 만 65세 이상 어르신, 장애인, 국가보훈대상자, 외국인에 한 해 1일 최대 2,000명만 가능하므로 가급적 예약을 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다.
여유로운 청와대 가을 산책을 위해서는 대중교통 이용이 필수다. 경복궁역 4번 또는 5번 출구를 나와 국립고궁박물관 정류장에서 대기하면 30분 간격으로 무료 셔틀버스를 만날 수 있다. 청와대 정류장에서 하차해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 길을 5분 정도 걸으면 정문 출입구에 도착한다. 이곳에서 예약 시 문자로 받은 '입장 바코드'를 보여주면 간단한 가방 검사와 함께 본격적인 관람은 시작된다.
국민 품으로 돌아온 청와대 본격적인 관람은 대정원을 지나 본관에서부터 시작된다. 개장 첫 달부터 가장 인기가 높은 곳으로 긴 대기가 필수였던 곳이지만, 요즘은 단체 관람객이 몰리는 시간만 아니라면 여유롭게 돌아볼 수 있다. 본관 1층에 들어서면 클래식한 본관 로비공간과 계단이 시선을 압도한다. 1991년 지어진 본관은 노태우 전 대통령부터 문재인 전 대통령까지 7명의 대통령이 집무와 외빈 접견 시 사용한 공간이다. 1층에는 간담회 때 사용되는 인왕실과 영부인의 공간인 집무실과 무궁화실이 있고, 2층으로 오르면 높은 천정고가 인상적인 대통령 집무실, 접견실, 회의실 등을 둘러볼 수 있다.
청와대 본관을 나오면 본격적인 가을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청와대 내에는 대정원, 소정원, 녹지원을 비롯해 걷기 좋은 산책길이 꽤나 넓고 길게 이어진다. 곱게 물든 단풍나무들 사이로 상춘재를 지나 침류각, 관저를 돌아보는 코스는 약 60분이 소요되는 코스로 이 가을 꼭 한번 가볼 만한 곳이다. 요즘은 청와대를 찾는 외국인 관람객도 많아져 산책을 즐기는 곳곳에서 심심치 않게 외국인 관광객을 만날 수 있다. 청와대 관람은 단풍이 짙게 물든 11월까지는 오후 5시. 12월에서 2월까지는 오후 4시 30분에 입장을 마감하고 정기휴일은 매주 화요일이다.
청와대 무료셔틀 운행노선도 ©김주연
30분 간격으로 운행하는 청와대 무료셔틀 버스 ©김주연
노랗게 물든 청와대 주변 가을 단풍 모습 ©김주연
국민품으로 돌아간 청와대 정문 출입구 ©김주연
대정원 뒤로 보이는 청와대 본관 풍경 ©김주연
1991년 지어진 청와대 본관의 모습 ©김주연
전통 건축양식의 외관과는 달리 현대적인 시설을 갖춘 본관 로비의 모습 ©김주연
본관의 동쪽 별채에 위치한 충무실 모습 ©김주연
대통령과 귀빈의 접견이 이루어지는 접견실의 모습 ©김주연
대통령이 국정을 수행하던 집무실 모습 ©김주연
본관을 나와 관저로 향하는 산책길 전경 ©김주연
청와대를 배경으로 인증 사진을 찍는 '청와대 국민품으로' 조형물 ©김주연
'항상 봄이 머무는 집'이라는 뜻을 가진 상춘재 전경 ©김주연
120여 종의 나무와 역대 대통령들의 기념식수로 조성된 녹지원 풍경 ©김주연
관람객 휴게공간에 놓여진 청와대 모형 모습 ©김주연
완연한 가을로 물든 청와대와 인왕산 풍경 ©김주연
청와대 관람
○ 위치 : 서울시 종로구 청와대로 1
○ 교통 :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 3번 출구에서 도보 15분
○ 관람시간 : 3~11월 09:00~18:00, 12~2월 09:00~17:30(입장 마감은 마감 시간 30분 전)
○ 휴무일 : 화요일(화요일이 공휴일 또는 대체공휴일과 겹치는 경우 정상 개방, 다음 날이 휴관일)
○ 해설 관람 : 10:00, 11:00, 14:00, 15:00, 16:00(코스와 시간 상이)
○ 청와대 관람 신청 예약 ☞'청와대 국민 품으로' 누리집
○ 문의 : 1522-7760
○ 교통 :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 3번 출구에서 도보 15분
○ 관람시간 : 3~11월 09:00~18:00, 12~2월 09:00~17:30(입장 마감은 마감 시간 30분 전)
○ 휴무일 : 화요일(화요일이 공휴일 또는 대체공휴일과 겹치는 경우 정상 개방, 다음 날이 휴관일)
○ 해설 관람 : 10:00, 11:00, 14:00, 15:00, 16:00(코스와 시간 상이)
○ 청와대 관람 신청 예약 ☞'청와대 국민 품으로' 누리집
○ 문의 : 1522-7760
출처:서울특별시, 내 손안에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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