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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과 삶의 조화를 추구하는 서울이 한 주 동안 살아 있는 갤러리로 변신한다. 현재 진행 중인 '조각도시 서울' 프로젝트의 핵심 행사인 2024 서울조각페스티벌이 9월 2일부터 8일까지 진행된다. 도시 전체를 조각품이 시민들의 일상 속으로 유입되는 거대한 '지붕 없는 전시장'으로 만들고, 일상 공간을 예술적인 만남의 무대로 만드는 것이다. ☞ [관련 기사] 서울은 지붕 없는 미술관! 조각페스티벌 개최…버스킹·영화상영
서울조각페스티벌은 예술과 관객의 경계를 허물고, 도시의 예상치 못한 구석구석에서 수준 높고 실험적인 작품을 발견할 수 있도록 기획된 축제이다. 올해는 열린송현녹지광장에서 서울조각상 입선 작품 등 조각들의 전시가 펼쳐진다. 야외에서 열리는 조각 전시인 만큼 작품과 주변 환경과의 조화가 돋보였다.
짙푸른 하늘과 솜뭉치 같은 구름이 유유히 떠다니는 가을날, 살아 숨 쉬는 듯한 공간 열린송현녹지광장을 찾았다. 열린송현녹지광장 입구에서는 서울의 마스코트 해치가 분홍빛 옷을 입고 반겨 준다.
나부끼는 팜파스와 선명한 가을꽃에 둘러싸여 광장을 거니는데, 이곳이 서울이 맞나 싶을 정도로 평화롭고 멋진 풍경이었다. 편안한 분위기와 눈부신 자연의 아름다움을 지닌 이 광장은 가벼운 데이트, 평화로운 산책, 또는 예술과 더 깊은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완벽한 장소처럼 느껴졌다.
이번 전시의 주제인 '경계 없는 낯선 만남'은 전시가 이루고자 하는 목표의 본질을 담고 있다. 서울조각상 결선 진출작 작가 10명과 특별초청 참가자 8명 등 총 18명의 작가가 전시 공간과 관객 상호작용에 대한 전통적인 생각에 도전하는 작품을 선보인다. 작품 전시는 11월 15일까지 계속되며, 관객에게 다양한 관점에서 예술을 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를 제공한다. 보는 위치에 따라 각 작품은 새로운 해석과 의미를 드러낸다.
특히 기자를 사로잡은 작품은 홍범의 <기억의 잡초>였다. 해질 무렵, 분홍색과 보라색으로 물든 하늘 아래 조각품이 살아 움직이는 것처럼 보였다. 그 섬세한 형태는 희미해지는 빛과 합쳐지며 마법 같은 색감을 연출했다.
조각품 전시 외에도 라이브 공연과 버스킹, 영화 상영, 미술 마켓, 요가 강습 등 다양한 이벤트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서울조각페스티벌은 익숙했던 서울의 거리를 전혀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서울조각페스티벌은 예술과 관객의 경계를 허물고, 도시의 예상치 못한 구석구석에서 수준 높고 실험적인 작품을 발견할 수 있도록 기획된 축제이다. 올해는 열린송현녹지광장에서 서울조각상 입선 작품 등 조각들의 전시가 펼쳐진다. 야외에서 열리는 조각 전시인 만큼 작품과 주변 환경과의 조화가 돋보였다.
짙푸른 하늘과 솜뭉치 같은 구름이 유유히 떠다니는 가을날, 살아 숨 쉬는 듯한 공간 열린송현녹지광장을 찾았다. 열린송현녹지광장 입구에서는 서울의 마스코트 해치가 분홍빛 옷을 입고 반겨 준다.
나부끼는 팜파스와 선명한 가을꽃에 둘러싸여 광장을 거니는데, 이곳이 서울이 맞나 싶을 정도로 평화롭고 멋진 풍경이었다. 편안한 분위기와 눈부신 자연의 아름다움을 지닌 이 광장은 가벼운 데이트, 평화로운 산책, 또는 예술과 더 깊은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완벽한 장소처럼 느껴졌다.
이번 전시의 주제인 '경계 없는 낯선 만남'은 전시가 이루고자 하는 목표의 본질을 담고 있다. 서울조각상 결선 진출작 작가 10명과 특별초청 참가자 8명 등 총 18명의 작가가 전시 공간과 관객 상호작용에 대한 전통적인 생각에 도전하는 작품을 선보인다. 작품 전시는 11월 15일까지 계속되며, 관객에게 다양한 관점에서 예술을 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를 제공한다. 보는 위치에 따라 각 작품은 새로운 해석과 의미를 드러낸다.
특히 기자를 사로잡은 작품은 홍범의 <기억의 잡초>였다. 해질 무렵, 분홍색과 보라색으로 물든 하늘 아래 조각품이 살아 움직이는 것처럼 보였다. 그 섬세한 형태는 희미해지는 빛과 합쳐지며 마법 같은 색감을 연출했다.
조각품 전시 외에도 라이브 공연과 버스킹, 영화 상영, 미술 마켓, 요가 강습 등 다양한 이벤트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서울조각페스티벌은 익숙했던 서울의 거리를 전혀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열린송현녹지광장 입구에서 서울의 마스코트 해치가 분홍빛 옷을 입고 반겨 준다. ⓒ문청야
나부끼는 팜파스와 선명한 가을꽃에 둘러싸여 광장을 거니는데 이곳이 서울이 맞나 싶을 정도로 평화롭고 멋진 풍경이었다. ⓒ문청야
가을 하늘을 향해 두 팔 벌리고 있는 다알리아 꽃들 ⓒ문청야
‘내가 그리는 서울 조각’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칠하고 싶은 도안을 선택하고 제공되는 미술 도구로 색칠하는 시민들 ⓒ문청야
곽인탄 <어린이 조각가 Child Sculptor>, 알루미늄, 우레탄 도장 ⓒ문청야
우한나 <허파 ALIVE>, 알루미늄, 합성섬유 ⓒ문청야
유정민 <웅크린 시간(껍데기) Crouching Time HUSK>, 합판, 레진 ⓒ문청야
정소영 <환상통>, 2023, 돌, 금속 ⓒ문청야
이주승 <잊혀진 문 Forgotten Gate>, 스테인리스 스틸, 철평석, 우레탄 도장 ⓒ문청야
장용선 <도시의 불빛 저편에 BEYOND THE CITY LIGHTS>, 강아지풀, LED조명, 디밍컨트롤시스템, 스테인리스 스틸, 염색한 폴리카보네이트 ⓒ문청야
권현빈 <하늘+SKY+>, 2024, 대리석, 잉크, 가변크기 ⓒ문청야
전국광 <매스의 내면_파이프>, 1987, 금속 metal ⓒ문청야
김윤신 <대지의 생명력 Vitality of Earth>, 브론즈 ⓒ문청야
김영범 <Mirage>, 2017, 금속, 혼합재료 ⓒ문청야
이용주 <이끼기둥 Moss Columns> ⓒ문청야
홍범 <기억의 잡초 Memory Weed>, 플렉시 글라스, 오로라 하이 폴리스티렌 시트 ⓒ문청야
강성훈 <바람의 천마 Wind-Horse of Sky>, 구리, 스테인리스 스틸 ⓒ문청야
장혜림 <마음의 태도 Attitude of Mind>, 알루미늄 스테인리스스틸 우레탄 도장 ⓒ문청야
권용주 <슬링벨트 외 Sling Belt & Others> ⓒ문청야
최고은 <에어 립 Air Rib>, 2024 스테인리스 스틸 파이프, 우레탄 도장 ⓒ문청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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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의 도시, 2024 서울조각페스티벌은 서울을 지붕 없는 전시장으로 만든다. ⓒ문청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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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는 열린송현녹지광장에서 '경계 없이 낯설게 The Strange Encounter'라는 주제로 9월 2일부터 11월 15일까지 3개월간 진행된다. ⓒ문청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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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서울조각페스티벌 ⓒ문청야
서울공예전시관 어린이동 옥상에서 바라본 서울조각페스티벌이 열리고 있는 열린송현녹지광장 ⓒ문청야
서울조각페스티벌
○ 기간 : 2024년 9월 2일 ~ 9월 8일 (전시는 11월 15일까지 관람 가능)
○ 장소 : 서울 종로구 송현동 48-9 열린송현 녹지광장
○ 교통 : 지하철 3호선 안국역 1번 출구에서 298m
○ 누리집
○ 문의 : 다산콜센터 02-120
○ 장소 : 서울 종로구 송현동 48-9 열린송현 녹지광장
○ 교통 : 지하철 3호선 안국역 1번 출구에서 298m
○ 누리집
○ 문의 : 다산콜센터 02-120
출처:서울특별시, 내 손안에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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