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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서울 유아차 런' 1,000팀의 가족 참가…5km 완주 가족엔 메달 지급
지난 5월 3일 아침, 서울 도심에 느닷없이 유아차 행렬이 나타났다. 유아차를 밀며 달리는 1,000팀의 가족이 이색적인 풍경을 만들며 광화문광장을 출발해 세종대로 사거리→종각역→ 광교교차로→청계5가교차로(반환점)→무교동 사거리를 지나 서울광장까지 약 5㎞ 코스를 달리는 ‘2025 서울 유아차 런(Run)’ 행사가 열린 것이다. 간간이 내리는 봄비 속에 아무 사고 없이 안전하게 모든 참여 가족이 서울광장에 도착한 이번 행사는 서울시의 종합 문화·관광 축제인 ‘서울 스프링 페스타’의 연계 행사로 진행됐다. ☞ [관련 기사] 우리 아기, 인생 첫 마라톤! '유아차 런' 1,000팀 선착순 모집
처음 치러진 이번 행사는 누리집을 통해 사전 참가 신청을 한 1,000팀의 가족이 참여했다. 48개월 이하 영유아와 유아차를 동반한 가족만을 대상으로 한 이 행사는 참가자들의 신분과 거주지도 각양각색으로 여타의 가족 단위 행사와는 차별화된 색다른 시도가 돋보였다. 참여 가족 중에는 “아이들에게 멋진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참여했다”는 멀리 강원도 인제에서 온 가족도 있었다. 특히 외국인 가족들도 눈에 많이 띄었는데 튀르키예 국적의 한 가족은 비를 맞으면서도 계속 “서울 원더풀!”을 외치기도 했다.
이번 행사는 광화문광장에서부터 시작됐다. 세종대왕 동상 뒤편 유구전시공간 앞에 마련된 행사 진행 부스에 모인 가족들은 유아차 커스텀존에서 받은 스티커를 유아차에 부착하고 타투스티커존에서 받은 스티커를 아이들 얼굴에 붙이기도 했다. 사전 유아차 점검과 함께 운영본부와 의료지원 부스에서는 대회 시작 전 각종 서비스를 지원하기도 했는데, 참가자들이 영유아들이기에 더욱 세심한 준비와 지원이 필요한 행사였다.
행사 출발 전에는 치어리더들의 시범과 함께 참가자 전체가 사전 스트레칭을 했다. 오전 9시 정각이 되어 달리기를 위한 토끼반을 선두로 걷기를 위주로 참가한 거북이반이 그 뒤를 이어 출발선을 통과했다. 부분 교통 통제가 이루어진 세종대로, 종로, 청계천로로 이어지는 코스마다 지나는 시민들의 격려의 박수가 있었고 대학 응원단도 연도에서 참여자들의 힘을 북돋아 주었다.
약 5km의 구간을 완주한 참여 가족들은 서울광장에 도착해 완주 메달과 간식 꾸러미를 받고 서울광장에 마련된 각종 지원 부스에서 이벤트에 참여하기도 하고 포토존에서 기념사진을 찍기에 여념이 없었다. 가족 단위로 치러지는 ‘서울 유아차 런(Run)’은 앞으로 더욱 활기찬 행사로의 발전이 기대된다.
처음 치러진 이번 행사는 누리집을 통해 사전 참가 신청을 한 1,000팀의 가족이 참여했다. 48개월 이하 영유아와 유아차를 동반한 가족만을 대상으로 한 이 행사는 참가자들의 신분과 거주지도 각양각색으로 여타의 가족 단위 행사와는 차별화된 색다른 시도가 돋보였다. 참여 가족 중에는 “아이들에게 멋진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참여했다”는 멀리 강원도 인제에서 온 가족도 있었다. 특히 외국인 가족들도 눈에 많이 띄었는데 튀르키예 국적의 한 가족은 비를 맞으면서도 계속 “서울 원더풀!”을 외치기도 했다.
이번 행사는 광화문광장에서부터 시작됐다. 세종대왕 동상 뒤편 유구전시공간 앞에 마련된 행사 진행 부스에 모인 가족들은 유아차 커스텀존에서 받은 스티커를 유아차에 부착하고 타투스티커존에서 받은 스티커를 아이들 얼굴에 붙이기도 했다. 사전 유아차 점검과 함께 운영본부와 의료지원 부스에서는 대회 시작 전 각종 서비스를 지원하기도 했는데, 참가자들이 영유아들이기에 더욱 세심한 준비와 지원이 필요한 행사였다.
행사 출발 전에는 치어리더들의 시범과 함께 참가자 전체가 사전 스트레칭을 했다. 오전 9시 정각이 되어 달리기를 위한 토끼반을 선두로 걷기를 위주로 참가한 거북이반이 그 뒤를 이어 출발선을 통과했다. 부분 교통 통제가 이루어진 세종대로, 종로, 청계천로로 이어지는 코스마다 지나는 시민들의 격려의 박수가 있었고 대학 응원단도 연도에서 참여자들의 힘을 북돋아 주었다.
약 5km의 구간을 완주한 참여 가족들은 서울광장에 도착해 완주 메달과 간식 꾸러미를 받고 서울광장에 마련된 각종 지원 부스에서 이벤트에 참여하기도 하고 포토존에서 기념사진을 찍기에 여념이 없었다. 가족 단위로 치러지는 ‘서울 유아차 런(Run)’은 앞으로 더욱 활기찬 행사로의 발전이 기대된다.
‘서울 유아차 런(Run)’ 행사를 위해 서울 도심에 부분 교통 통제가 실시됐다. ©조수봉
행사 시작에 앞서 진행 부스에 모여 준비 중인 참가자들 ©조수봉
유아차 커스텀존에 준비된 유아차 부착용 스티커 ⓒ조수봉
참가자가 유아차에 스티커를 부착하고 사전 점검을 하고 있다. ©조수봉
행사의 안전을 돕기 위해 패트롤 자원봉사차 참여한 러닝크루 회원들 ©조수봉
‘AI 로봇유아차’도 해치를 태우고 행사에 참여했다. ⓒ조수봉
출발선에 선 거북이반 ©조수봉
출발선에 선 토끼반 참가 가족들이 하트를 만들어 서로를 응원하고 있다. ©조수봉
오전 9시 정각에 출발을 시작한 ‘서울 유아차 런’ 참여 가족들 ⓒ조수봉
세종대로를 달리는 ‘서울 유아차 런’ 참여 가족들 ©조수봉
청계천로 북단을 달리는 참가 가족들 ©조수봉
대학 응원단이 연도에서 참가 가족들을 응원하고 있다. ⓒ조수봉
완주 가족이 완주 메달과 간식 꾸러미를 받고 있다. ©조수봉
‘2025 서울 유아차 런’ 행사 완주 가족에게 지급된 완주 메달의 앞·뒷면 ⓒ조수봉
출처:서울특별시, 내 손안에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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