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상식부터 투자까지! 청년들의 경제 선생님 '영테크 클래스' 후기

만19~39세 청년 대상 금융교육 매주 운영…9개 분야 교육

2025년 새롭게 시작한 서울 영테크. 서울 영테크는 자산 형성에 어려움을 가지고 있는 청년들에게 맞춤형 재무상담과 금융교육을 제공하여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그중에서도 오늘은 금융교육인 영테크 클래스에 대해 소개해 보려 한다. ☞ [관련 기사] 재테크의 첫단추는 '서울 영테크'로! 청년의 자산을 부탁해

이번 회차부터는 지난 회차와는 신청 방법이 달라졌다. 지난 회차는 신청 오픈 후 정원이 다 차면 마감이 되어 신청조차 하지 못했다면, 올해에는 더 많은 청년들에게 기회를 주고자 70%는 선착순, 나머지 30%는 추첨으로 선정이 된다.

교육의 주제는 재무설계, 경제상식, 신용관리 등 9개 분야가 있다. 주제별 신청 요일은 영테크 클래스 누리집 혹은 영테크 커뮤니티 카페를 이용하면 더욱 쉽게 볼 수 있다. 같은 주제를 일주일에 2번 진행하기 때문에 시민들 각자의 일정에 맞춰 원하는 날짜에 교육을 듣기 좋다.

신청대상이 만 19~39세 청년인 걸 감안해서 교육은 매주 화요일, 목요일 19시부터 약 1시간 반가량 진행된다. 화요일은 공덕역 인근 ‘서울시50플러스 중부캠퍼스’에서, 목요일에는 남영역, 숙대입구역 인근 ‘서울광역청년센터’에서 진행이 된다. 접수기간은 매월 1, 2주 교육은 전원 15~20일에, 매월 3, 4주 교육은 당월 1~6일에 신청을 받는다. 접수를 하기 위해선 서울시 통합회원 로그인이 필요하다.

교육 신청에 성공해 3월부터 시작된 영테크 클래스를 수강하고 왔다. 화요일로 신청해서 ‘서울시50플러스 중부 캠퍼스’로 가는 길은 오르막이기 때문에 다들 시간의 여유를 잡고 천천히 산책하며 올라오는 게 좋을 것 같다. 강의장에 도착하면 출석 체크한 후에 다과, 강의 내용을 적을 수 있는 종이와 펜을 가지고 원하는 자리에 착석하면 된다.

2025년을 여는 첫 번째 교육의 주제는 ‘2025 세계 경제 트렌드 읽기’였다. 2024년의 경제 흐름을 되짚어보고, 2025년 글로벌 경제 전망과 주요 트렌드를 분석하여 투자 기회와 리스크를 파악하는 내용의 강의였다. 세계의 기축통화를 찍어내는 미국와 달러에 대해서도 깊게 강의가 진행되었고, 미국뿐만 아니라 유럽의 경제는 어떻게 돌아가는지 파악을 할 수 있었다.

사실 경제라는 것은 관심 있게 보지 않는 이상 다가가기 쉽지 않다. 하지만 영테크 클래스를 통해서 전 세계는 물론 한국과의 관계도 어떻게 되는지 알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었다. 많은 청년들이 영테크 클래스를 듣고 많은 정보를 얻어 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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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덕역 인근에 위치한 서울시50플러스 중부캠퍼스 외관 ©양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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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50플러스 중부캠퍼스에서는 매주 화요일 금융교육이 진행된다. ©양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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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50플러스 중부캠퍼스 내부 ⓒ양혜민

지난 3월부터 영테크 클래스를 진행 중이다. ©양혜민

영테크 클래스 강의장 전경 ©양혜민

출입구 옆에는 출석부, 필기도구, 다과가 비치되어 있다. ©양혜민

2025 영테크 클래스의 메인 이미지와 유의사항이 적혀 있다. ©양혜민

미국 M2 YoY 및 거시지표에 대한 그래프를 강사가 설명하고 있다. ©양혜민

영테크 클래스

○ 신청대상 : 만 19~39세 청년 누구나
○ 교육장소 및 일시
⁲- 서울시50플러스 중부캠퍼스(서울시 마포구 백범로31길 21) : 매주 화요일 19:00~20:30
⁲- 서울광역청년센터(서울 용산구 원효로97길 15 2층) : 매주 목요일 19:00~20:30
○ 금융교육 접수기간
⁲- 매월 1, 2주 교육 : 전월 15~20일 신청접수
⁲- 매월 3, 4주 교육 : 당월 1~6일 신청접수
⁲※교육 모집 사전 공고 후 선정인원(50~80명 내외) 개별 통지(공휴일의 경우 전일 공고)
○ 영테크 클래스 신청 : 누리집
○ 문의 : 1644-7747

출처:서울특별시, 내 손안에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