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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세계노벨문학축제'는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하며, 문학이 생명의 본질을 어떻게 지켜줄 수 있는지를 성찰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한강 작가는 자신의 수상 소감에서 문학이 생명을 구하는 일임을 강조하며, 서로의 마음 깊숙한 곳을 탐험하는 실타래를 풀어내는 과정을 이야기했다. 이 실타래를 따라 독자들이 어떻게 서로 연결되어 있는지를 상상하길 바란다는 그의 말은, 문학이 우리를 이어주는 힘을 지니고 있음을 일깨운다.
한강 작가의 문학적 여정을 축하하기 위해 서울시와 대한출판문화협회는 ‘2024 세계노벨문학 축제’를 개최하였다. 이 축제는 한국 문학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한강 작가의 업적을 기리는 자리로, 책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형태로 기획되었다.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총 3부로 나뉘어 진행된 이 행사에서, 기자는 1층 생각마루에서 열린 박상영 작가의 ‘한국문학의 미래’를 주제로 한 세미나에 참여하였다. ☞ [관련 기사] 한강 노벨문학상 타는 날, 서울도서관 축제 열린다! 연체 특별사면도
박상영 작가는 2022년 맨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의 후보로 지목되며 전 세계 독자들을 매료시킨 소설가이다. 그의 작품 <대도시의 사랑법>은 일상 속에 숨겨진 사랑과 삶의 아름다움을 직조해내며, 그 밀도 있는 이야기 속으로 독자를 초대했다. 박상영 작가는 자신의 작품이 해외에서 번역되며 느낀 감정과 한강 작가에게 진 빚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그는 ‘대도시의 사랑법’으로 권위 있는 문학상 후보로 오른 경험을 통해, 한국 독자들과의 감성적 유사성을 강조하였다.
박상영 작가와 민병훈 작가의 대담에서는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에 대한 감격과 예측이 오갔다. 박상영 작가는 한강 작가의 작품이 해외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으며, 특히 유럽에서의 인기를 강조했다. 그는 한강 작가의 수상이 한국문학의 위상을 높였다고 평가하며, 자신도 그 영향을 깊이 받았다고 말했다. 또 박상영 작가는 인물들을 세밀하게 묘사하는 방법과 서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서울을 자신의 첫 번째 고향으로 삼고, 이 도시가 자신의 작품에 얼마나 중요한 배경이 되는지를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자신의 작품이 영화와 드라마로 제작되는 과정에서의 경험과 독자 및 관객의 반응에 대해 이야기하며, 문장의 흐름과 유기적인 구성을 통한 독자와의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낭독시간에는 유은숙 배우의 목소리를 통해 박상영 작가의 소설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되었다. 전문가의 낭독은 독자들을 소설 속으로 깊숙이 안내하며, 박상영 작가의 강렬한 흡인력과 유머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감동적인 순간을 선사했다.
서울시는 이번 축제를 맞아 ‘한강 특별사면’을 실시한다. 연체 기록으로 도서관 이용이 어려웠던 시민들에게 대출 제한을 해제해주는 이 조치는, 약 10만 명 이상의 시민이 ‘사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의미 있는 기회이다. 12월 10일까지 연체 도서를 반납한 이용자들은 12월 11일부터 서울도서관 및 관내 공공도서관의 대출 서비스를 다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는 문학이 우리 삶에 다시 빛을 불어넣는 상징적인 조치로, 축제의 의미를 더욱 깊이 새기는 계기가 될 것이다.
한강 작가의 문학적 여정을 축하하기 위해 서울시와 대한출판문화협회는 ‘2024 세계노벨문학 축제’를 개최하였다. 이 축제는 한국 문학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한강 작가의 업적을 기리는 자리로, 책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형태로 기획되었다.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총 3부로 나뉘어 진행된 이 행사에서, 기자는 1층 생각마루에서 열린 박상영 작가의 ‘한국문학의 미래’를 주제로 한 세미나에 참여하였다. ☞ [관련 기사] 한강 노벨문학상 타는 날, 서울도서관 축제 열린다! 연체 특별사면도
박상영 작가는 2022년 맨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의 후보로 지목되며 전 세계 독자들을 매료시킨 소설가이다. 그의 작품 <대도시의 사랑법>은 일상 속에 숨겨진 사랑과 삶의 아름다움을 직조해내며, 그 밀도 있는 이야기 속으로 독자를 초대했다. 박상영 작가는 자신의 작품이 해외에서 번역되며 느낀 감정과 한강 작가에게 진 빚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그는 ‘대도시의 사랑법’으로 권위 있는 문학상 후보로 오른 경험을 통해, 한국 독자들과의 감성적 유사성을 강조하였다.
박상영 작가와 민병훈 작가의 대담에서는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에 대한 감격과 예측이 오갔다. 박상영 작가는 한강 작가의 작품이 해외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으며, 특히 유럽에서의 인기를 강조했다. 그는 한강 작가의 수상이 한국문학의 위상을 높였다고 평가하며, 자신도 그 영향을 깊이 받았다고 말했다. 또 박상영 작가는 인물들을 세밀하게 묘사하는 방법과 서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서울을 자신의 첫 번째 고향으로 삼고, 이 도시가 자신의 작품에 얼마나 중요한 배경이 되는지를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자신의 작품이 영화와 드라마로 제작되는 과정에서의 경험과 독자 및 관객의 반응에 대해 이야기하며, 문장의 흐름과 유기적인 구성을 통한 독자와의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낭독시간에는 유은숙 배우의 목소리를 통해 박상영 작가의 소설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되었다. 전문가의 낭독은 독자들을 소설 속으로 깊숙이 안내하며, 박상영 작가의 강렬한 흡인력과 유머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감동적인 순간을 선사했다.
서울시는 이번 축제를 맞아 ‘한강 특별사면’을 실시한다. 연체 기록으로 도서관 이용이 어려웠던 시민들에게 대출 제한을 해제해주는 이 조치는, 약 10만 명 이상의 시민이 ‘사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의미 있는 기회이다. 12월 10일까지 연체 도서를 반납한 이용자들은 12월 11일부터 서울도서관 및 관내 공공도서관의 대출 서비스를 다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는 문학이 우리 삶에 다시 빛을 불어넣는 상징적인 조치로, 축제의 의미를 더욱 깊이 새기는 계기가 될 것이다.
서울도서관 입구. 세계노벨문학축제에서 오르한 파묵, 헤르만 헤세, 밥 딜런 등 역대 노벨상을 수상한 작가들의 작품 세계도 살펴볼 수 있었다. ⓒ문청야
한강 작가의 문학적 여정을 축하하기 위해 서울시와 대한출판문화협회는 ‘2024 세계노벨문학축제’를 개최하였다. ⓒ문청야
'2024 세계노벨문학축제'는 대한민국 최초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축하하고 기념하는 자리로 책을 사랑하는 모든 시민이 '축제'처럼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문청야
1층 생각마루에서 열린 박상영 작가의 ‘한국문학의 미래’를 주제로 한 세미나에 참여하였다. ⓒ문청야
연체 기록으로 도서관 이용이 어려웠던 시민들에게 대출 제한을 해제해주는 조치가 이뤄지고 있다. ⓒ문청야
한강 작가 덕분에 책 읽는 시민이 더 많아지면 좋겠다. ⓒ문청야
‘누구나 배우고 나누어 성장하는 도서관’이라는 문구가 눈에 띈다. ⓒ문청야
매끄럽고 편안하게 진행을 했던 민병훈 작가 ⓒ문청야
박 작가의 작품이 영화와 드라마로 각색되는 과정에서, 미스터리 및 독자의 반응에 대한 흥미로운 일화들도 이야기했다. ⓒ문청야
따뜻한 느낌의 영상과 함께 질의 응답시간이 이어졌다. ⓒ문청야
세미나가 끝나고 박상영 작가가 독자들 책에 사인을 하고 있다. ⓒ문청야
서울도서관 1층 로비를 따스한 분위기로 장식해 놓았다. ⓒ문청야
서울도서관
○ 위치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10
○ 교통 : 지하철 1‧2호선 시청역 4번 출구에서 119m
○ 운영시간 : 화~금요일 09:00~21:00, 토‧일요일 09:00~18:00
○ 휴무 : 월요일, 법정공휴일
○ 누리집
○ 문의 : 02-2133-0300
○ 교통 : 지하철 1‧2호선 시청역 4번 출구에서 119m
○ 운영시간 : 화~금요일 09:00~21:00, 토‧일요일 09:00~18:00
○ 휴무 : 월요일, 법정공휴일
○ 누리집
○ 문의 : 02-2133-0300
출처:서울특별시, 내 손안에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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