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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사와 함께하는 ‘한강역사탐방’ 행사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강 경관 및 역사·문화 자원을 감상·공유하는 ‘한강역사탐방’은 매력적인 관광 해설과 교육을 제공하여 시민 및 관광객에게 한강변을 체험·감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주간 16개 코스, 야간 2개 코스, 총 18개 코스로 운영되며, 탐방객은 해당 코스를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면서 감상하고 해당 코스와 관련된 한강의 역사를 배울 수 있다. ☞ [관련 기사] 깊어가는 가을 '한강역사탐방' 떠나요! 11월까지 운영
한강 양화대교 중심부에 있는 선유도의 ‘한강역사탐방’에 신청하여 다녀왔다. 해설사의 친절하고 상세한 설명을 통해 그동안 잘 몰랐던 선유도와 선유도 주변의 한강 역사를 배우는 귀한 시간이었다. 지금은 섬인 선유도가 과거에는 한강 남쪽 선유봉이라는 이름의 아름다운 두 개의 봉우리가 있던 산이었고, 중국에서 사신들이 오면 반드시 들렀던 명소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일제강점기인 1925년, 을축년 대홍수가 일어나 한강 주변이 극심한 피해를 입자 선유봉을 허물어 한강변에 둑을 쌓으면서 봉우리가 사라졌다고 한다. 게다가 여의도에 비행장을 만들면서 선유봉 인근의 암석과 흙을 파내면서 지금의 섬으로 바뀌었고, 한동안 정수장을 만들어 서울 시민들의 식수원으로 사용됐다가 생태공원으로 탄생하기까지의 선유도가 지닌 역사를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
‘한강역사탐방’은 올해 들어 탐방객이 5,800여 명(10월 말 기준)으로 지난해보다 두 배 늘었다고 한다. 참석자 대상 설문조사에서 대부분 만족한다는 결과가 있을 만큼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한강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은 시민들에게 적극 추천해 본다.
11월 말까지 진행되는 ‘한강역사탐방’은 참여 희망일 5일 전까지 한강이야기여행 누리집을 통해 신청 하면 되며,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한강 양화대교 중심부에 있는 선유도의 ‘한강역사탐방’에 신청하여 다녀왔다. 해설사의 친절하고 상세한 설명을 통해 그동안 잘 몰랐던 선유도와 선유도 주변의 한강 역사를 배우는 귀한 시간이었다. 지금은 섬인 선유도가 과거에는 한강 남쪽 선유봉이라는 이름의 아름다운 두 개의 봉우리가 있던 산이었고, 중국에서 사신들이 오면 반드시 들렀던 명소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일제강점기인 1925년, 을축년 대홍수가 일어나 한강 주변이 극심한 피해를 입자 선유봉을 허물어 한강변에 둑을 쌓으면서 봉우리가 사라졌다고 한다. 게다가 여의도에 비행장을 만들면서 선유봉 인근의 암석과 흙을 파내면서 지금의 섬으로 바뀌었고, 한동안 정수장을 만들어 서울 시민들의 식수원으로 사용됐다가 생태공원으로 탄생하기까지의 선유도가 지닌 역사를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
‘한강역사탐방’은 올해 들어 탐방객이 5,800여 명(10월 말 기준)으로 지난해보다 두 배 늘었다고 한다. 참석자 대상 설문조사에서 대부분 만족한다는 결과가 있을 만큼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한강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은 시민들에게 적극 추천해 본다.
11월 말까지 진행되는 ‘한강역사탐방’은 참여 희망일 5일 전까지 한강이야기여행 누리집을 통해 신청 하면 되며,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한강 선유도로 들어가는 반원형의 아름다운 선유교 ©오도연
‘한강역사탐방’에 참여한 시민들이 해설사로부터 한강과 선유도의 역사를 듣고 있다. ©오도연
우리나라 최초의 환경 재생 생태공원인 선유도공원의 과거와 현재를 설명하는 안내판 ©오도연
한강을 바라보면서 선유정과 망원정을 오가며 풍류를 즐기던 옛 선비들의 이야기를 듣는다. ©오도연
선유도가 정수장으로 사용되던 시절 거대한 콘크리트 물탱크가 나무로 뒤덮여 있다. ©오도연
커다란 콘크리트 물탱크가 수생식물의 서식터로 바뀐 모습이다. ©오도연
겸재 정선의 선유봉 그림과 문헌 등 선유도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물 ©오도연
덮개를 벗겨내고 남겨둔 콘크리트 기둥이 녹색 덩굴로 뒤덮여진 사색의 정원 ©오도연
단풍이 곱게 물든 선유도공원의 오솔길을 걷고 있는 시민들을 만날 수 있다. ©오도연
선유도공원에서 바라보는 한강 ©오도연
서울 시민들의 편안한 휴식과 사색의 공간, 선유도생태공원 ©오도연
한강역사탐방 - 선유도길
○ 주제 : 한강 개발과 환경
○ 주요 이동 경로 : 선유도 유래비 – 선유도공원 – 북서쪽 전망데크
○ 운영 일정 : 봄/가을 1일 2회 10시, 14시 중 택 1, 120분간 진행
※ 주말 및 공휴일, 성수기에는 예약이 조기 마감되니 유의해 신청 바람
○ 예약 바로가기
※ 회당 3명 이상 신청 시 코스 운영(회당 3~15명 정원)
○ 한강이야기여행 누리집
○ 문의 : 운영사무국 02-761-2578
○ 주요 이동 경로 : 선유도 유래비 – 선유도공원 – 북서쪽 전망데크
○ 운영 일정 : 봄/가을 1일 2회 10시, 14시 중 택 1, 120분간 진행
※ 주말 및 공휴일, 성수기에는 예약이 조기 마감되니 유의해 신청 바람
○ 예약 바로가기
※ 회당 3명 이상 신청 시 코스 운영(회당 3~15명 정원)
○ 한강이야기여행 누리집
○ 문의 : 운영사무국 02-761-2578
출처:서울특별시, 내 손안에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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