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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6일 2호선 뚝섬역에 운동 커뮤니티 공간인 ‘핏 스테이션’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 ©엄윤주
이제 서울 지하철 역사 공간을 떠올릴 때, ‘운동’을 추가해 보자. 12월 16일 2호선 뚝섬역에 운동 커뮤니티 공간인 ‘핏 스테이션’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 ‘핏 스테이션’은 서울시 ‘펀 스테이션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지하철 유휴공간을 활용해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매력적인 콘텐츠를 채우는 사업을 말한다. ☞ [관련 기사] 지하철역에 헬스장? 뚝섬역 '핏 스테이션' 개관…레슨·특강
앞서 지난 5월 여의나루역에 ‘펀 스테이션 1호’로 문을 연 ‘러너 스테이션’에 이은 두 번째 매력 공간이다. '러너 스테이션'이 달리기와 관련된 공간이라면 새롭게 문을 연 ’핏 스테이션‘은 즐거운 피트니스 공간이다. ☞ [관련 기사] 달릴맛나네! 여의나루역에 '러너스테이션' 탄생…무료코칭·이벤트
앞서 지난 5월 여의나루역에 ‘펀 스테이션 1호’로 문을 연 ‘러너 스테이션’에 이은 두 번째 매력 공간이다. '러너 스테이션'이 달리기와 관련된 공간이라면 새롭게 문을 연 ’핏 스테이션‘은 즐거운 피트니스 공간이다. ☞ [관련 기사] 달릴맛나네! 여의나루역에 '러너스테이션' 탄생…무료코칭·이벤트
뚝섬역 '핏 스테이션' 운동실 ©엄윤주
지하철 유휴공간을 활용해 시민들이 운동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한 ‘핏 스테이션’ ©엄윤주
이번에 오픈한 ‘핏 스테이션’은 운동에 관심이 있는 시민이라면 친숙한 브랜드인 '좋은습관 PT' 스튜디오가 임대해 운영한다. ‘러너스테이션’이 시에서 운영하는 공공 주도 공간인 반면, ‘핏 스테이션’은 민간에게 임대해 운영하는 곳으로 익숙한 브랜드 숍이 자리하고 있다.
‘핏 스테이션’의 운영 시간은 평일 이른 오전 6시 30분부터 시작해 오후 20시 30분(주말 10시~11시50분)까지다. 한 마디로 지하철역에서 운동하고 출·퇴근, 등·하교를 할 수 있는 편리한 공간이 생긴 셈이다. 개장한 첫 날 ‘핏 스테이션’을 찾아 이용할 수 있는 시설과 어떤 운동을 할 수 있는 곳인지 살펴봤다.
‘핏 스테이션’의 운영 시간은 평일 이른 오전 6시 30분부터 시작해 오후 20시 30분(주말 10시~11시50분)까지다. 한 마디로 지하철역에서 운동하고 출·퇴근, 등·하교를 할 수 있는 편리한 공간이 생긴 셈이다. 개장한 첫 날 ‘핏 스테이션’을 찾아 이용할 수 있는 시설과 어떤 운동을 할 수 있는 곳인지 살펴봤다.
'핏 스테이션'은 민간기업인 '좋은습관 PT'이 임대 운영을 맡아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엄윤주
'핏 스테이션' 장제현 코치는 체지방은 줄이고 근력과 자신감을 키우는 운동 습관 형성을 추천했다. ©엄윤주
‘핏 스테이션’은 2호선 뚝섬역 지하철 역사 개찰구 바로 옆 공간에 깔끔한 모습으로 자리하고 있다. 기존에도 뚝섬역을 가끔 이용했던 터라 이곳에 이런 공간이 있었나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내부에는 넓은 운동실과 남녀 샤워시설을 갖췄다. 파우더룸까지 마련된 각각 1인용 개인 샤워시설이 특히 인상적이었다.
이곳에서 어떤 운동을 할 수 있는지 묻는 질문에 장제현 코치는 “체지방은 줄이고 근력과 자신감을 키우는 맞춤 운동을 매일 할 수 있는 곳입니다. 현대인들은 하루를 무척 바쁘게 지내며 건강을 챙길 시간이 부족한데요. 이곳에서 몸은 가볍게, 기분은 더 상쾌하게 바꿀 수 있습니다. 작은 습관으로 건강한 일상의 변화를 시작해 보세요”라고 소개했다.
매주 주말 ‘건강 세미나’,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가 진행하는 무도 클래스, 웨이트 트레이닝 클래스 등의 특별 강의도 마련되어 있다. 오픈 기념으로 그룹 PT 이용권 할인 행사와 등록 전 무료 체험 신청도 가능하다.
이곳에서 어떤 운동을 할 수 있는지 묻는 질문에 장제현 코치는 “체지방은 줄이고 근력과 자신감을 키우는 맞춤 운동을 매일 할 수 있는 곳입니다. 현대인들은 하루를 무척 바쁘게 지내며 건강을 챙길 시간이 부족한데요. 이곳에서 몸은 가볍게, 기분은 더 상쾌하게 바꿀 수 있습니다. 작은 습관으로 건강한 일상의 변화를 시작해 보세요”라고 소개했다.
매주 주말 ‘건강 세미나’,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가 진행하는 무도 클래스, 웨이트 트레이닝 클래스 등의 특별 강의도 마련되어 있다. 오픈 기념으로 그룹 PT 이용권 할인 행사와 등록 전 무료 체험 신청도 가능하다.
랜드마인 운동 ©엄윤주
TRX 운동 ©엄윤주
나무 박스의 다양한 높이를 활용한 근력 운동 ©엄윤주
헬스클럽보다는 그룹트레이닝으로 50분 수업 동안 12가지 동작의 워밍업(20분), 근력과 유산소인 본 운동(20분), 마무리 운동(10분)으로 진행된다. PT 외에도 앞으로 러닝크루 등 다양한 운동 커뮤니티를 운영하고, 팀원끼리 봉사활동도 할 예정이라고 한다. 혼자 전념하는 헬스에 다소 지쳐서 누군가와 함께 다 같이 운동을 즐기고자 하는 분들에게 적합한 운동 공간으로 느껴졌다.
‘핏 스테이션’ 안에는 피카워크숍 커피전문점이 함께 자리하고 있는 점도 이색적이었다. 출퇴근 길 지하철역에서 운동하고, 차 한잔의 여유를 즐기는 모습이 저절로 그려졌다.
‘핏 스테이션’은 기존 유휴공간이던 지하철 역사 공간을 활용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 있는 공간이다. 기존 펜싱훈련장이다가 2022년 운영이 종료된 공간을 활용한 것이라고 한다. 이처럼 서울시는 내년에도 신당역(6호선), 먹골역(7호선), 문정역(8호선) 등에 순차적으로 ‘운동 테마 펀 스테이션’ 개장을 준비 중이라고 하니, 벌써부터 어떤 시설들이 조성될지 기대가 앞선다. 시는 지하철 역사 내 미활용 되고 있는 공간들을 탈바꿈시켜 수익 증대에도 도움이 되도록 그리고 더욱 시민과 가까운 공간 조성에 앞장 설 계획이다.
‘핏 스테이션’ 안에는 피카워크숍 커피전문점이 함께 자리하고 있는 점도 이색적이었다. 출퇴근 길 지하철역에서 운동하고, 차 한잔의 여유를 즐기는 모습이 저절로 그려졌다.
‘핏 스테이션’은 기존 유휴공간이던 지하철 역사 공간을 활용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 있는 공간이다. 기존 펜싱훈련장이다가 2022년 운영이 종료된 공간을 활용한 것이라고 한다. 이처럼 서울시는 내년에도 신당역(6호선), 먹골역(7호선), 문정역(8호선) 등에 순차적으로 ‘운동 테마 펀 스테이션’ 개장을 준비 중이라고 하니, 벌써부터 어떤 시설들이 조성될지 기대가 앞선다. 시는 지하철 역사 내 미활용 되고 있는 공간들을 탈바꿈시켜 수익 증대에도 도움이 되도록 그리고 더욱 시민과 가까운 공간 조성에 앞장 설 계획이다.
요즘 주위를 보면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다. 손목닥터로 건강 걷기, 시내를 달리는 러너들도 많아졌고, 부족한 운동량을 채우기 위해 따릉이를 이용해 출퇴근 하는 사람도 쉽게 볼 수 있다. 여기에 앞으로 가까운 지하철 역사를 찾아 운동시간을 추가해 보는 것도 괜찮을 듯싶다. 거창한 것보다 매일 쉽게 할 수 있는 것이 운동의 가장 큰 매력인데, 그런 면에서 지하철 역은 일상 속 자주 찾을 수 있는 동선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날 ‘핏 스테이션’에서 배운 가벼운 PT 동작 몇 가지 만으로도 추운 겨울 이마에 송글 땀방울이 맺히고, 체온도 후끈 달아 올랐다.
운동실에서 영상으로 제공되는 다양한 운동법 ©엄윤주
서울페이 결제 가능 ©엄윤주
핏 스테이션(Fit Station)
○ 장소 : 서울시 성동구 아차산로 18
○ 문의 : 다산콜센터 02-120, 0507-1463-1535
○ 문의 : 다산콜센터 02-120, 0507-1463-1535
출처:서울특별시, 내 손안에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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