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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을 품은 카페들, 일상을 특별하게 만드는 공간
한강 다리 위에서 즐기는 커피 한잔
맑고 청명한 하늘 아래, 한강 다리 위 카페에 앉아 따뜻한 커피 한잔을 마시고 싶은 요즘이다. 지난 24일, 새롭게 리모델링한 한강의 전망카페 4곳이 문을 열었다. 한강대교, 한남대교, 양화대교 위 감성 충만한 카페들을 직접 찾아가 보니 그 매력이 정말 대단했다. ☞ [관련기사] '내 지도에 저장!' 핫플 예약 '한강 전망카페' 4곳 어디?
첫 번째로 방문한 곳은 한강대교 위에 위치한 ‘어반플랜트 한강대교점’. 리모델링 전 ‘견우카페’란 이름이었던 곳이, 서울시가 ‘어반플랜트’를 수탁기관으로 선정하면서 명칭이 바뀐 것이다. 이름만으로도 낭만적인 이 공간은 도심 속 실내 정원을 테마로 한 커피, 브런치 카페로, 고요한 한강을 배경으로 신선한 원두커피와 브런치가 준비되어 있었다. 로컬 농장에서 가져온 재료들로 만든 음식들은 하나하나가 신선한 풍미를 선사했다. 자연의 향기가 가득한 공간에서 커피를 마시며 바라본 한강의 풍경은, 잠시나마 일상 속 소소한 행복을 선물해준 느낌이었다.
그리고 ‘어반플랜트 한남대교점’으로 향했다. 신사역에서 잠원한강공원을 통해 한남대교 위에 위치한 카페를 찾아갔지만, 아쉽게도 아직 인테리어 공사 중이었다. '도심 속 실내정원'을 테마로 인테리어를 한다는 설명에 걸맞게 푸른색의 나무 덩굴과 푸른 잎사귀들이 카페를 가득 채우고 있었다. 완성이 되면 정말 멋진 정원 카페가 탄생할 것이라 기대하며 다음에 다시 찾기로 마음먹었다.
마지막으로 찾은 곳은 양화대교 위의 ‘카페 진정성 양화대교 동편’과 하류의 ‘카페 진정성 양화대교 서편’. ‘카페 진정성’이 운영하는 이곳은 과거 ‘선유카페’, ‘양화카페’ 였던 곳으로, 각각 티하우스와 커피하우스로 나뉘어 있어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카페 진정성 양화대교 동편’에서는 좋은 원재료로 정성스럽게 제조하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어서 무척 흥미로웠다. ‘카페 진정성 양화대교 서편’ 은 숙성한 바닐라빈으로 만든 라떼같이 차별화된 커피를 즐길 수 있어 좋았고, 해질녘 한강 노을을 바라보며 마신 커피 한 모금은 마치 영화 속 한 장면 같았다.
이곳 전망 카페들은 그저 음료를 파는 곳이 아니었다. 공간 속에서 한강과 서울의 조화로움을 경험하고, 눈과 마음이 모두 즐거워지는 특별한 시간을 만들어주는 곳이었다. 한강 다리 위에서 맞이한 특별한 순간, 그 기억이 커피향과 함께 오래도록 남을 것 같다.
첫 번째로 방문한 곳은 한강대교 위에 위치한 ‘어반플랜트 한강대교점’. 리모델링 전 ‘견우카페’란 이름이었던 곳이, 서울시가 ‘어반플랜트’를 수탁기관으로 선정하면서 명칭이 바뀐 것이다. 이름만으로도 낭만적인 이 공간은 도심 속 실내 정원을 테마로 한 커피, 브런치 카페로, 고요한 한강을 배경으로 신선한 원두커피와 브런치가 준비되어 있었다. 로컬 농장에서 가져온 재료들로 만든 음식들은 하나하나가 신선한 풍미를 선사했다. 자연의 향기가 가득한 공간에서 커피를 마시며 바라본 한강의 풍경은, 잠시나마 일상 속 소소한 행복을 선물해준 느낌이었다.
그리고 ‘어반플랜트 한남대교점’으로 향했다. 신사역에서 잠원한강공원을 통해 한남대교 위에 위치한 카페를 찾아갔지만, 아쉽게도 아직 인테리어 공사 중이었다. '도심 속 실내정원'을 테마로 인테리어를 한다는 설명에 걸맞게 푸른색의 나무 덩굴과 푸른 잎사귀들이 카페를 가득 채우고 있었다. 완성이 되면 정말 멋진 정원 카페가 탄생할 것이라 기대하며 다음에 다시 찾기로 마음먹었다.
마지막으로 찾은 곳은 양화대교 위의 ‘카페 진정성 양화대교 동편’과 하류의 ‘카페 진정성 양화대교 서편’. ‘카페 진정성’이 운영하는 이곳은 과거 ‘선유카페’, ‘양화카페’ 였던 곳으로, 각각 티하우스와 커피하우스로 나뉘어 있어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카페 진정성 양화대교 동편’에서는 좋은 원재료로 정성스럽게 제조하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어서 무척 흥미로웠다. ‘카페 진정성 양화대교 서편’ 은 숙성한 바닐라빈으로 만든 라떼같이 차별화된 커피를 즐길 수 있어 좋았고, 해질녘 한강 노을을 바라보며 마신 커피 한 모금은 마치 영화 속 한 장면 같았다.
이곳 전망 카페들은 그저 음료를 파는 곳이 아니었다. 공간 속에서 한강과 서울의 조화로움을 경험하고, 눈과 마음이 모두 즐거워지는 특별한 시간을 만들어주는 곳이었다. 한강 다리 위에서 맞이한 특별한 순간, 그 기억이 커피향과 함께 오래도록 남을 것 같다.
○ 어반플랜트 한강대교점
‘어반플랜트 한강대교점’은 실내정원을 테마로 한 커피, 브런치 카페다. ©이혜숙
‘어반플랜트 한강대교점’은 ‘어반플랜트’가 리모델링을 맡았다. ©이혜숙
원목의 느낌 그대로를 살린 탁자와 의자들 ©이혜숙
엘리베이터도 푸른색 수목과 덩굴로 덮여 있다. ©이혜숙
○ 어반플랜트 한남대교점
실내정원 테마 ‘어반플랜트 한남대교점’은 공사 후 브런치 카페로 운영한다. ⓒ이혜숙
아직 공사 중이지만 창문을 통해 드넓은 한강이 보인다. ⓒ이혜숙
○ 카페 진정성 양화대교 동편
‘카페 진정성 양화대교 동편’과 함께 전망대도 새롭게 태어났다. ©이혜숙
좋은 원재료로 정성스럽게 준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혜숙
매장에서 커피 원두와 시럽 등을 직접 고르고 구매할 수 있다. ©이혜숙
전망카페 창문 사이로 철교를 지나는 지하철이 보인다. ©이혜숙
○ 카페 진정성 양화대교 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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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진정성 양화대교 서편’은 커피하우스로 꾸며졌다. ©이혜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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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진정성 양화대교 서편’에서는 브런치와 스낵을 접할 수 있다. ©이혜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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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에어비앤비가 리모델링한 전망호텔 ‘스카이 스위트’도 인기다. ©이혜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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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이 ‘스카이 스위트’ 앞을 지나고 있다. ⓒ이혜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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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카페에서는 한강공원 뷰를 제대로 즐길 수 있다. ©이혜숙
한강 노을을 바라보며 마신 커피 한 모금은 영화 속 장면을 연상시켰다. ©이혜숙
한강교량 전망카페
○ 주소
- 어반플랜트 한강대교점 : 용산구 양녕로 496
- 어반플랜트 한남대교점 : 강남구 강남대로 708
- 카페 진정성 양화대교, 서편 : 영등포구 선유로 313
- 카페 진정성 양화대교, 동편 : 영등포구 선유로 314
○ 영업시간 : 어반플랜트 오전 10시 ~ 오후 10시 / 카페 진정성 오전 11시 ~ 오후 8시
- 어반플랜트 한강대교점 : 용산구 양녕로 496
- 어반플랜트 한남대교점 : 강남구 강남대로 708
- 카페 진정성 양화대교, 서편 : 영등포구 선유로 313
- 카페 진정성 양화대교, 동편 : 영등포구 선유로 314
○ 영업시간 : 어반플랜트 오전 10시 ~ 오후 10시 / 카페 진정성 오전 11시 ~ 오후 8시
출처:서울특별시, 내 손안에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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