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박찬일의세계미식2 건강하고 맛있다! 서울에서 찾은 소박하고 진한 그리스의 맛 알렉사키스 카리키 화이트 와인을 즐기고 있는 노스티모의 박은선 사장과 토드 셰프 그리고 박찬일 셰프.그리스 음식은 신선한 재료와 소박한 조리법으로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는 것이 특징이다. 우리나라에서는 프랑스나 이탈리아 음식만큼 유명하지는 않다. 하지만 다행히 서울의 몇몇 그리스 식당에서 그 순수하고 건강한 풍미를 만나볼 수 있다.내방역 8번 출구로 나오면 멀리 서리풀터널이 보인다. 마침 바람이 부는 날씨였고, 멀리서 나부끼는 깃발이 시야에 들어왔다. 깃발은 선언, 존재 등 여러 의미를 지닌다.“한국에도 그리스 식당이 있다는 뜻이지요.”토드 샘플 씨와 박은선 씨가 반갑게 맞으며 대답했다. 이 두 사람이 운영하는 ‘노스티모’는 서울에 아주 드문 그리스 식당이다. 보통 필자는 외국계 식당을 두 종류로 나눈다.. 2024. 11. 22. 케밥은 빙산의 일각! 동서양 연결하는 '튀르키예'의 맛 이스탄불 그릴은 숯불에 각종 고기와 채소를 구워내 깊은 풍미를 자랑한다.유럽과 아시아 사이에 있는 튀르키예는 그만큼 독특하고 풍요로운 음식 문화를 자랑한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튀르키예 음식은 주로 ‘케밥’으로만 알려져 있다. 다행히 서울에서는 대륙의 경계를 넘나드는 튀르키예의 다양한 요리를 합리적인 가격에 맛볼 수 있다.동서양 교차로에서 만난 매혹의 땅, 튀르키예튀르키예(옛 국명 터키)는 엄청나게 큰 나라다. 지도에서 봐도 동서양을 연결하는 거대한 땅덩어리를 자랑한다. 대한민국 면적의 8배 가까이 된다. 지리적으로 유럽과 아시아 중간에 위치한 만큼 문화적으로도 독특하다. 이슬람 국가지만 유럽연합과 가까우며, 오랫동안 동아시아와 접점을 이루고 있다. 튀르키예의 수도는 앙카라지만, 많은 이가 수도로 잘못 .. 2024. 10. 26.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