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할 틈이 없다! 겨울 놀거리 풍성한 '노원 씽씽 눈썰매장'

노원구 눈썰매장 개장…구민·36세 미만 아동 무료

지난해 12월 26일에 개장한 ‘노원 씽씽 눈썰매장’은 서울시 노원구의 대표적인 겨울 놀이터로 방학 시즌을 맞아 나들이객으로 북적였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종합운동장에 설치된 노원 씽씽 눈썰매장은 오는 1월 26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며, 1월 16일, 20일은 휴무이다.

이곳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이용요금은 노원구민·노원구청 직원·서울과학기술대학교 학생 및 직원은 무료이며, 타 지역 주민은 2,000원이다. 단, 36개월 미만 아동 무료이고, 입장 시 확인 절차가 있어 신분증 등 필요 서류를 챙겨야 한다.

노원 씽씽 눈썰매장은 눈썰매장, 아이스링크장, 눈놀이동산, 빙어 잡이, 컬링· 전통놀이 체험장, 놀이기구, 휴게 시설, 의무실 등의 시설이 있다. 눈썰매장과 아이스링크장은 45분 운영 15분 휴식으로 운영되며, 눈놀이동산은 오후 12시 30분부터 1시까지 30분의 휴식 시간이 있다.

눈썰매장은 성인·어린이 슬로프가 구분되어 운영 중이다. 튜브썰매는 무료로 제공된다. 성인 눈썰매장은 10레인(길이 90m x 폭 15m x 높이 8.5m), 어린이 눈썰매장은 6레인(길이 50m x 폭 10m x 높이 4.5m)이며 지난해와 다르게 자동 출발대가 설치되어 이용이 보다 편리해졌다. 눈놀이동산은 플라스틱 썰매가 무료로 제공된다. 썰매는 40m x 폭 40m 크기로 안전을 위해 호각 소리에 맞춰 출발하는데 특히 어린아이들에게 인기가 높다.

스케이트장은 길이 20m x 폭 30m 크기로 시설 점검 시간은 오후 1시부터 2시까지다. 이곳을 이용하려면 스케이트화, 헬멧을 착용해야 하며, 스케이트화·헬멧 대여료는 45분당 2,000원이다. 작년과 달리 이번에는 실내 스케이트장으로 세찬 바람을 피할 수 있는게 특징이다. 중간에 정빙기도 운영해서 빙질 관리에 신경 쓰고 있다.

이곳 눈썰매장에서 새대 구분 없이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은 빙어 잡기 체험이다. 이용요금은 15마리 기준 4,000원이며, 잡은 빙어는 바로 옆 부스에서 3,000원 비용으로 빙어튀김을 해먹을 수 있는데 주말은 대기줄이 무척 길다. 그 밖의 놀이기구로 디스코팡팡, 바이킹, 슬라이딩카, 플라이트, 회전그네가 운영 중이며 이용요금은 3,000~4,000원이다. 바이킹을 제외하곤 실내에 위치해서 날씨에 상관없이 맘껏 즐길 수 있다.

또한 컬링, 국궁 체험, 투호 던지기,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와 추억의 달고나 게임도 있어 어른 아이 할 것없이 함께 즐길 수 있다. 휴게실·매점에서는 떡볶이, 순대, 어묵, 라면, 튀김, 핫도그, 소시지, 닭강정, 치킨 등의 인기 간식 거리를 판매하고 있다. 강추위에 대비해 목도리, 장갑, 핫팩 등 방한용품을 준비하고 방문하길 바란다.

오는 1월 26일까지 운영되는 노원 씽씽 눈썰매장 ©손설원

성인과 어린이용 슬로프를 구분하여 운영 중인 눈썰매장 ©손설원

가장 신나게 플라스틱 눈썰매를 탈 수 있는 눈놀이장 ©손설원

최대 15마리를 잡을 수 있는 빙어 잡기 체험은 대기줄이 가장 길 만큼 인기 있었다. ©손설원

비용은 15마리 기준 3,000원으로 잡은 빙어는 빙어튀김으로 먹을 수 있다. ©손설원

국궁 체험에 매료된 아이들을 만날 수 있다. ©손설원

추억의 달고나 게임도 즐길 수 있다. ©손설원

바이킹을 포함하여 실내외 놀이기구 5종이 유료로 운영 중이다. ©손설원

놀이기구는 3,000~4,000원대로 이용할 수 있다. ©손설원

떡볶이, 어묵, 튀김, 치킨 등 인기 간식 거리를 판매 중인 휴게실 매점 ©손설원

노원 씽씽 눈썰매장

○ 위치 : 서울시 노원구 공릉로 232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종합운동장
○ 운영기간 : 2024. 12. 26 ~ 2025. 1. 26.
○ 운영시간 : 10:00~17:00(시설점검 13:00~14:00) 
※ 45분 운영, 15분 휴식
○ 휴장: 1. 16(목), 1. 20(월)
○ 입장료 : 노원구민 무료, 타 지역 주민은 2,000원(단, 36개월 미만 아동 무료)
○ 문의 : 노원구청 체육도시과 02-2116-0825

출처:서울특별시, 내 손안에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