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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정보

신선들이 놀던 바로 그곳, 선유도공원! 지금, 단풍 한도초과

by 여.일.정.남 2024. 1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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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 선유도공원에서 선유도원 축제가 올해 처음 열렸다. 선유도공원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제프리 젤리코상 수상자인 조경가 정영선이 설계한 국내 최초의 친환경 공원이다. 아이들과 함께 선유도원 축제를 즐겼다.

아이들이 가장 좋아했던 건 새활용 체험이다. 재활용이 아닌 새활용이라는 단어가 어색하면서도,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듯한 느낌을 주어 신선했다. 새활용으로 공굴려 넘기기, 정글짐 만들기에 이어 놀이기구까지 탄생한 걸 보고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 새활용이 즐거움을 줄 수 있다는 걸 알았다.

선유도원 축제에서 또 하나의 묘미는 바로 보물찾기! 포토존 5장소를 찾아 인증샷을 남기면 도장을 찍어준다. 도장 5개를 모두 모으면 친환경 수세미와 뱃지를 선물로 준다. 지금까지 선유도공원을 여러 번 와봤지만 한 바퀴를 다 돈 건 처음이었다.

곳곳에 경사로가 있어서 쌍둥이 유모차에 아이들을 태워 다니기에도 불편함이 없었다. 덕분에 예쁜 조망점들도 알게 되었다. 연인, 친구들과 온 방문객들도 예쁜 배경으로 인증샷을 남기고 도장 모으는 재미가 쏠쏠해보였다.

영등포 선유도원 축제는 끝났지만 단풍 맛집은 이제 시작인 것 같다. 올가을 선유도공원에서 단풍을 보며 힐링하는 건 어떨까.
단풍 가득한 선유도공원 ⓒ김민지
재활용이 아닌 새활용 체험 ⓒ김민지
새활용으로 놀이도 즐겼다. ⓒ김민지
신박한 새활용 놀이기구 ⓒ김민지
축제는 끝났지만 단풍은 이제 시작인 선유도공원 ⓒ김민지
 
 

출처:서울특별시, 내 손안에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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