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과 친구가 되고, 자동차가 하늘을 나는 미래 도시는 얼마만큼 왔을까?
사람처럼 기억하고 판단·추리할 수 있는 인공 지능 기술은 이미 생활의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고 있다. 우리의 건강 관리를 돕고, 안전한 생활은 물론, 역사적 인물과 대화도 할 수 있다.
부쩍 가까워진 미래 기술을 서울에서 경험해 보자.
자유자재로 움직이며 인사도 하는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의 로봇개
안녕! 로봇 바리스타, AI 바둑
서울시청 1층에 가면 로봇이 15년 경력의 바리스타 비법에 따라 음료를 만드는 로봇 카페를 만날 수 있다. 손님이 주문한 음료를 받아 들면 로봇이 손을 흔들며 인사도 한다.
사진_ 내손안에서울 시민기자 최용수
아빠를 따라 서남권 디지털동행프라자에 가서 “바둑·오목”을 두었어요.
실력에 맞춰 레벨을 선택할 수 있었어요.
장수연(신도림초 5)
스마트하게 건강과 안전을 지켜요
스마트폰만 있으면 건강도 관리하고 안전한 일상도 누릴 수 있다. ‘손목닥터9988+’는 스마트워치와 전용 앱을 통해 건강을 관리한다. 걷기 챌린지를 통해 적립한 포인트는 서울페이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어 걷기의 즐거움을 더한다.
외출 시 위급 상황이 발생하면 ‘서울시 안심이’앱을 기억하자. 긴급 신고를 하면 사용자 주변의 CCTV를 확인해 경찰 출동까지 지원한다. 보호자나 친구가 실시간으로 나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안심벨 ‘헬프미’
범죄 취약 계층에게 지원하는 휴대용 안심벨 ‘헬프미’도 인기다. 해치와 청룡 키링으로 제작돼 휴대가 간편하며, 위험할 때 긴급 신고버튼을 누르면 된다.
자율주행으로 서울 여행 씽씽!
사진_ 내손안에서울
서울은 지금 자율주행 중! 경복궁과 청와대를 오가는 ‘청와대 A01’, 늦은 밤 시민들의 귀갓길을 돕는 ‘심야 A21’, 청계천에서 광장시장을 달리는 ‘청계천 A01’ 버스가 운행 중이며, 강남 일대에서는 심야 자율주행 택시가 시범 운행 중이다.
11월이면 ‘자율주행 새벽동행버스’도 운영될 예정이다. 하늘을 나는 자율주행 교통수단인 ‘도심항공교통(UAM)’은 2030년쯤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래의 과학기술을 체험해 보아요
미래 과학 기술을 체험해 보고 싶다면,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과 서울퓨처랩으로 가 보자.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에서는 다양한 로봇·인공 지능 기술을 체험할 수 있고, 서울퓨처랩에서는 직접 코딩을 하며 자율주행 자동차를 만드는 등 미래 기술을 실행해 볼 수 있다.
미래에 대한 영감이 쑥쑥!
내가 경험한 인공 지능 기술을 말해 줘!
강동규(대도초 4)
식당에서 로봇이 음식을 테이블까지 가져다주었어요.
사람이 음식을 들 때보다 편리하고, 그릇을 깨트릴 위험도 없으니 불안감도 내려가겠죠.
김소원(상곡초 4)
파리 올림픽 ‘인공 지능 심판’의 활약이 인상 깊었어요.
동작의 정확성과 난이도를 ‘인공 지능 심판’이 분석해 오류를 줄여
선수들의 노력을 더 빛나게 해 주었다고 생각해요.
장지윤(대모초 6)
파워포인트를 만들 때 인공 지능이 글에 맞는 배경 사진을 추천해 줘요.
직접 검색해서 넣으면 시간이 오래 걸리는데 인공 지능 덕분에 시간을 아낄 수 있어요.
출처:내 친구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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