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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서울숲 여름캠핑장 ©홍지영
무더위가 계속되는 요즘, 시원한 숲 속 캠핑장이라도 떠나고 싶지만 여러가지 여건이 녹록지 않다. 이럴 때, 가까운 서울 도심에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캠핑장이 있다는 사실을 아는가?
바로 안양천 캠핑존과 서울숲 여름캠핑장이다. 서울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안양천 캠핑존은 연중 이용이 가능하지만, 서울숲 여름캠핑장은 여름철에만 운영하고 있다. 두 곳 모두 텐트를 지급하는 것은 아니라, 개인 텐트를 챙겨서 가야 한다. 또한 두 곳 모두 취사는 어려우니, 음식을 준비해 가거나 배달음식을 이용하길 권한다.
바로 안양천 캠핑존과 서울숲 여름캠핑장이다. 서울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안양천 캠핑존은 연중 이용이 가능하지만, 서울숲 여름캠핑장은 여름철에만 운영하고 있다. 두 곳 모두 텐트를 지급하는 것은 아니라, 개인 텐트를 챙겨서 가야 한다. 또한 두 곳 모두 취사는 어려우니, 음식을 준비해 가거나 배달음식을 이용하길 권한다.
서울숲 입구에 서울숲 여름캠핑장을 안내하는 현수막이 설치되어 있다. ©홍지영
안양천 캠핑존은 구로구에서, 서울숲 여름캠핑장은 성동구에서 운영하고 있다. 안양천 캠핑존은 현재 안양천 물놀이장이 바로 옆에서 운영되고 있으니, 함께 이용하면 좋을 것 같다. 서울숲 여름캠핑장은 숲 속에 자리해 특히 더 시원한 느낌이다.
안양천 캠핑존구분서울숲 여름캠핑장
안양천 캠핑존 vs 서울숲 여름캠핑장 비교
|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285-34 오금교 하부(안양천 물놀이장 근처) |
위치 | 서울시 성동구 뚝섬로 273 |
| 연중 이용 가능 | 이용시기 | 7~8월 금~일요일 |
| 일몰시간까지 운영 | 이용시간 | 입장 14시부터, 퇴장 익일 11시까지 |
| 3×3m 나무데크 16면 | 시설규모 | 3×3m 나무데크 24면 |
| 무료 | 이용료 | 1만원 |
| 당일 선착순 이용 | 사전예약 |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에서 '여름캠핑장' 검색, 예약 |
| 취사 불가능, 개인 텐트 필요 | 참고 | 취사 불가능, 개인 텐트 필요 |
안양천 캠핑존 입구에 설치된 이용 안내문 ©홍지영
서울숲 여름캠핑장 입구에 있는 이용 안내문 ©홍지영
위치는 안양천 캠핑존은 오금교 하부, 안양천 물놀이장 근처에 위치하고 있고, 서울숲 여름캠핑장은 서울숲 16번 출구로 나와 사과나무길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다.
주차는 안양천변 공용주차장에 주차 공간이 있으면 이용할 수 있고 주차 요금은 무료이다. 서울숲 여름캠핑장은 서울숲 주차장을 이용해야 하고 일정액의 주차 요금을 받고 있다.
캠핑장 내 데크의 수는 안양천 캠핑존은 16개이고 서울숲 여름캠핑장은 24개가 설치되어 있다. 안양천 캠핑존은 데크 간의 간격이 다소 좁은 편인 것이 좀 아쉬웠다. 이에 비해 서울숲 여름캠핑장의 데크 간격이 충분히 떨어져 있어서 쾌적하게 이용하기 좋아 보였다.
주차는 안양천변 공용주차장에 주차 공간이 있으면 이용할 수 있고 주차 요금은 무료이다. 서울숲 여름캠핑장은 서울숲 주차장을 이용해야 하고 일정액의 주차 요금을 받고 있다.
캠핑장 내 데크의 수는 안양천 캠핑존은 16개이고 서울숲 여름캠핑장은 24개가 설치되어 있다. 안양천 캠핑존은 데크 간의 간격이 다소 좁은 편인 것이 좀 아쉬웠다. 이에 비해 서울숲 여름캠핑장의 데크 간격이 충분히 떨어져 있어서 쾌적하게 이용하기 좋아 보였다.
안양천 캠핑존 데크. 현장 선착순으로 이용 가능하다. ©홍지영
캠핑장을 이용하려면 안양천 캠핑존은 사전 예약 절차 없이 캠핑장 내 데크가 비어 있으면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다.
반면 서울숲 여름캠핑장은 인터넷으로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에서 '여름캠핑장'을 검색해 예약한 후, 당일 서울숲 여름캠핑장 안내소에서 데크 위치를 배정 받아 이용하면 된다. 단, 서울숲 여름캠핑장은 7~8월 중 금‧토‧일요일에만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입장과 퇴장 시간을 준수해야 한다. 당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입장을 해야 하고 익일 오전 11시까지 퇴장을 해야 한다.
반면 서울숲 여름캠핑장은 인터넷으로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에서 '여름캠핑장'을 검색해 예약한 후, 당일 서울숲 여름캠핑장 안내소에서 데크 위치를 배정 받아 이용하면 된다. 단, 서울숲 여름캠핑장은 7~8월 중 금‧토‧일요일에만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입장과 퇴장 시간을 준수해야 한다. 당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입장을 해야 하고 익일 오전 11시까지 퇴장을 해야 한다.
서울숲 여름캠핑장은 평상식 데크로 되어 있다. ©홍지영
서울숲 여름캠핑장 데크에 텐트를 설치하고 쉬고 있다. ©홍지영
안양천 캠핑존은 안양천변에 데크가 설치되어 있어 안양천의 물을 볼 수 있고, 주변에 축구장, 족구장 등의 시설물도 함께 있어 이용하기 편리해 보였다.
서울숲 여름캠핑장은 나무가 우거져서 무더운 여름에도 시원하고, 지하철 수인분당선이 바로 앞에 정차해 교통이 편리한 장점이 있다.
지난 주말, 두 곳을 찾아갔을 때, 안양천 캠핑존은 16개 데크 중 9개 데크가 시용 중이었고, 서울숲 여름캠핑장은 24개 중 15개 데크가 이용 중이었다. 특히 방학을 맞은 아이를 데리고 온 가족이 많이 보였다.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서울 시내에 이런 휴식 공간이 있어 반갑다. 앞으로 시민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캠핑장들이 좀더 많아졌으면 좋겠다. 캠핑장을 이용하는 시민들 또한 취사 금지, 쓰레기 처리 등 이용 에티켓을 잘 지켜 쾌적한 캠핑장을 만들어가길 바란다.
서울숲 여름캠핑장은 나무가 우거져서 무더운 여름에도 시원하고, 지하철 수인분당선이 바로 앞에 정차해 교통이 편리한 장점이 있다.
지난 주말, 두 곳을 찾아갔을 때, 안양천 캠핑존은 16개 데크 중 9개 데크가 시용 중이었고, 서울숲 여름캠핑장은 24개 중 15개 데크가 이용 중이었다. 특히 방학을 맞은 아이를 데리고 온 가족이 많이 보였다.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서울 시내에 이런 휴식 공간이 있어 반갑다. 앞으로 시민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캠핑장들이 좀더 많아졌으면 좋겠다. 캠핑장을 이용하는 시민들 또한 취사 금지, 쓰레기 처리 등 이용 에티켓을 잘 지켜 쾌적한 캠핑장을 만들어가길 바란다.
안양천 캠핑존
○ 위치 : 서울시 구로구 신도림동 285-34 오금교 하부(안양천 물놀이장 근처)
○ 이용기간: 연중 이용 가능, 일몰시간까지, 당일 선착순 이용
○ 이용료: 무료
○ 이용기간: 연중 이용 가능, 일몰시간까지, 당일 선착순 이용
○ 이용료: 무료
2024년 서울숲 여름캠핑장
○ 위치 : 서울시 성동구 뚝섬로 273
○ 운영기간: 2024. 7. 26.(금) ~ 8. 25.(일) (기간내 금, 토, 일)
○ 이용시간: 1박 2일(당일 14:00 ∼ 익일 11:00)
○ 이 용 료: 10,000원 (※ 텐트 미지급)
○ 예약방법: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에서 '여름캠핑장' 검색, 예약
○ 운영기간: 2024. 7. 26.(금) ~ 8. 25.(일) (기간내 금, 토, 일)
○ 이용시간: 1박 2일(당일 14:00 ∼ 익일 11:00)
○ 이 용 료: 10,000원 (※ 텐트 미지급)
○ 예약방법: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에서 '여름캠핑장' 검색, 예약
출처: 서울특별시, 내 손안에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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